• 맑음동두천 -11.9℃
  • 구름조금강릉 -4.4℃
  • 맑음서울 -9.1℃
  • 맑음대전 -8.6℃
  • 구름많음대구 -5.9℃
  • 구름조금울산 -4.4℃
  • 구름많음광주 -5.2℃
  • 구름많음부산 -2.0℃
  • 흐림고창 -6.2℃
  • 흐림제주 2.9℃
  • 구름많음강화 -9.9℃
  • 흐림보은 -11.7℃
  • 흐림금산 -10.5℃
  • 흐림강진군 -2.8℃
  • 흐림경주시 -5.2℃
  • 흐림거제 -1.6℃
기상청 제공

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뉴진스, 명예훼손 유튜버 찾으러 미국 연방법원에 신원공개 요청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자신들의 명예를 훼손한 유튜브 채널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공개해달라고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요청했다.

 

10일(현지 시각)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Middle7'이라는 핸들명의 유튜브 채널 사용자가 1,300회 이상 조회된 수십 개의 동영상에서 뉴진스에 대한 명예훼손 발언을 유포했다고 밝혔다.

 

뉴진스의 변호사인 유진 김은 이 계정이 뉴질랜드인을 대상으로 뉴진스에 대한 욕설이나 조롱 행위를 했고, 심각한 명예훼손 행위를 지속하고 있다고 법원에 낸 서류에서 적시했다.

 

뉴진스 측은 해당 유튜버를 서울 경찰서에 고소했지만, 해당 유튜브 계정이 익명이라 고소 절차를 진행하기 힘들어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에 유튜브 계정 정보를 요청하게 된 것이다.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된 뉴진스는 작년에 두 번째 앨범 ’Get Up’이 빌보드200 순위에서 26주 1위로 차트될 정도로 세계적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뉴욕타임스는 한국의 스타들은 외모, 노래 실력, 사생활에 관한 수많은 혐오 댓글과 사이버 폭력에 오랫동안 노츨돼 피해를 입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이버나 카카오 등 국내 플랫폼과 달리 유튜브, 인스타그램, X와 같은 웹사이트에 게시된 콘텐츠들에 대해선 명예훼손을 가한 사용자를 쉽게 찾기 어려워 이번 뉴진스 사건처럼 가해자를 찾아내기 위해 외국법원을 통해 확인 할 수밖에 없었던 것,

 

뉴욕타임스는 특정 사이버 렉카(이슈나 사건이 생길 때마다 재빨리 짜깁기 한 영상을 만들어 조회수를 올리려는 일부 유튜버를 교통사고 현장에 누구보다 먼저 출동하는 견인차 렉카에 비유해 만들어진 용어) A와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사례를 언급했다.

 

장원영의 법률 대리인인 정경석 변호사는 뉴욕타임스에 "제게 조언을 구하러 오는 명예훼손 피해자들 대부분은 유튜브 때문“이라고 말하며 ”이 플랫폼은 스타의 명예를 훼손하고 이익을 취하는 사용자를 근절하려는 당국의 사각지대"라고 지적했다.

 

정 변호사는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명예훼손, 모욕, 업무방해 혐의를 한 A의 유튜브 계정에 대한 정보제공 요청을 미국 캘리포니아 법원에 제기했고, 미국 법원로부터 해당 정보를 입수했다.

 

이 정보를 이용해 정 변호사는 한국에서 해당 유튜버 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12월 A에게 1억원을 손해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해당 유튜버는 항소한 상태이다.

 

명예훼손을 전담하는 한 변호사는 “이번 판례는 그동안 거의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유튜브를 상대로 한 고소가 가능할 수 있다는 선례를 남겼고, 사이버 렉카들이 무분별하게 활동하는 것을 위축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