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휠체어 탄 손흥민'…중국 SNS 악성 합성 사진, 세계가 '분노'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다리를 다쳐 휠체어에 타고 있는 합성 사진이 퍼지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vs 중 축구 관련해서 중국 인터넷에서 유행 중이라는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합성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손흥민이 다쳐 휠체어에 앉아 매니저의 도움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는 4대의 휠체어에 과일바구니로 보이는 물체들이 올려 져 있다. 각 휠체어 위에는 중국어로 김민재,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의 이름이 적혀있었다.

 

작성자 A씨는 "손흥민을 비롯해 유럽파 선수들에게 깊은 태클로 다리를 부러뜨리라고 하는 글이 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중국 선수들끼리 태클하시길", "경기에서 심판이 적절하게 경고 카드로 끊어줘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실제로 저랬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서는 한국이 중국을 상대로 1대 0의 승리를 거뒀다. 당시 만원 관중을 이룬 가운데, 3000여명의 중국 팬들도 원정석을 채웠다. 중국 원정단은 한국 선수들이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보내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경기 중 야유를 보내는 중국 원정단을 향해 손흥민이 중국 관중을 향해 양손으로 '3-0'을 뜻하는 손가락 3개를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작년 11월 한국이 중국 원정 경기에서 3대0 으로 완승을 거둔 것을 표현한 것이다.

 

해당 사진이 담긴 글은 '손흥민 도발'이라는 제목으로 중국 SNS 웨이보에서 퍼져 1억2000만회 이상 읽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