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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2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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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결혼이민여성, 농촌살이 너무 어려워요

농식품부, 결혼이민여성 대상 농업교육 실시

우리나라 다문화가구 5가구 중 1가구가 농촌지역에 거주하고 있지만, 이들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이 많다.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농림식품수산부가 6월부터 11월까지 930여명의 결혼여성이민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농식품부가 마련한 「2024년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은 전국 107개 농협에서 실시될 예정으로 영농교육, 농기계 사용법, 현장체험, 양성평등, 농촌 역사·문화 알기 등이 주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결혼이민여성의 자녀들에게 농촌에 대한 애착심 부여와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도입·운영한다.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과 농촌거주 청소년은 7월 12일(금)까지 거주 지역 농협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우리 농촌에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과 지역주민이 공존하기 위한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농촌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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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