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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3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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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엠폭스’ 스웨덴 감염에... WHO, 비상사태 선언

국내 징후는 없어... 대통령실 “코로나 치료제 26만 명분 계약 체결중”

 

세계보건기구(WHO)는 14일(현지시간) 제네바 본부에서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바이러스)의 세계적인 확산을 우려하면서 이에 대해 세계공중보건 비상사태( PHEIC )를 선언했다.

 

대통령실은 스웨덴의 엠폭스 감염 사례와 관련해 “콩고 등 아프리카 인접 국가에서 급증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는 특이 징후가 없고 국내 사망자도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며 “국내 유입 가능성을 고려해 긴급위험평가회의를 열 예정으로 글로벌 발생 현황을 모니터링하고 국내 진단 및 검역 등 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스웨덴 보건 당국은 “스톡홀름에서 치료받던 사람이 엠폭스 바이러스 ‘하위 계통(Clade) 1b’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아프리카 대륙 밖에서 하위 계통 1b 감염이 확인된 첫 번째 사례”라고 밝혔다.

 

한편, 대통령실이 이날 “앞서 질병청에서 대국민 예방 수칙과 마스크 착용 권고 등을 발표했고 치료제 수요에 대비해 긴급 예비비를 확보했다“며 ”코로나19 치료제 수요 급증에 대비해 26만 명분의 계약을 체결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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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가스흡입 사고에 사과...진보당 “위험의 외주화 끝내야”
포스코가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가스를 흡입한 사고와 관련해 21일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앞서 전날(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STS 4제강공장에서 슬러지 청소를 하던 50대 용역업체 직원 2명과 현장에 있던 40대 포스코 직원 1명이 작업 중 발생한 유해가스를 흡입하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이 가운데 2명은 자발순환회복했지만 여전히 중태이고 1명은 의식장애로 중증인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포스코 소방대 방재팀원 3명도 구조 작업 중 유해가스를 마셨으나 경증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또다시 반복된 포스코의 중대재해, 이제는 위험의 외주화를 끝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포항제철소에서는 불과 보름 전에도 화학물질 누출로 하청노동자 1명이 숨졌다”며 “올해만 포항제철소에서 세 번째, 포스코그룹 전체로는 일곱 번째 인명사고”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사고 때마다 재발 방지를 약속한 포스코는 현장을 바꾸지 못했고, 결국 같은 참사가 반복되고 있다”면서 “특히 피해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게 집중되는 현실은 포스코가 위험업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