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조금동두천 -8.7℃
  • 맑음강릉 -1.8℃
  • 맑음서울 -5.2℃
  • 맑음대전 -5.7℃
  • 맑음대구 -5.5℃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3.0℃
  • 맑음부산 0.1℃
  • 맑음고창 -4.2℃
  • 맑음제주 2.4℃
  • 맑음강화 -8.0℃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8.6℃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1.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22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포근했던 2025학년도 수능 시험장, 차분함 속 숨길 수 없는 긴장감

예년 보다 따뜻한 날씨에서 치러진 수능
경기도 교육청 한때 나이스 접속 장애로 혼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수험생들은 큰 탈 없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 고사장으로 향했다.

 

시험 장소 중 하나였던 여의도 고등학교에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부터 수험생들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응원 나온 학부모들과 선.후배들의 응원 속에 살짝 미소를 보이기도 했다.

 

악명 높은 '수능 한파'도 이날만은 예외였다. 아침 기온은 5∼14도로, 평년기온을 3∼8도 웃돌았다. 가벼운 옷 차림 만으로도 추위를 피할 수 있어 수험생들에겐 맞춤 날씨가 찾아 왔다고 할 수 있었다. 

 

 

해프닝도 있었다. 한 수험생은 수험표를 두고 와 부모님이 서둘러 집에 다시 갔다와 수험표를 전달하는 모습도 있었다. 시험장에 지각해 경찰차를 타고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은 올 시즌에도 눈에 띄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의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접속에 장애가 발생해 한 때 혼선을 빚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나이스 접속이 안 된다는 신고가 처음 들어왔다.

 

나이스는 17개 시·도 교육청과 전국 1만2천여개 초·중·고교의 학생·학부모·교원이 성적과 생활기록부 등 교무·행정업무를 위해 사용하는 교육정보 시스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우회 접속 시스템을 통해서는 접속이 가능한 상황이어서 그렇게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며 "시험장에 신분증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의 신분 확인을 위해 나이스 접속이 필요한 부분이 있지만 우회 접속 또는 임시 신분증 대용 서류를 발급하고 있어서 수능에 큰 차질은 없다"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농협, 외부 전문가가 직접 개혁과제 선정해 혁신 앞당긴다
농협중앙회는 내년 1월부터 학계, 농민단체 등 외부 위원 중심의 ‘농협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월부터 ‘범농협 혁신 TF’를 시작해 18개에 달하는 혁신과제를 연일 발표하며 신뢰 회복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이번에 추가 혁신방안을 발표한 것이다. 농협혁신위원회는 농협의 문제점을 객관적 시각에서 분석하고 혁신할 과제들을 추가로 발굴해 개선할 계획이다. 중앙회장 선출방식, 중앙회장의 역할과 책임 범위, 당연직의 운영 개선 방안 등은 물론, 지역농축협의 조합장 및 임원의 선거제도 개선 방안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또한 감사위원 및 조합감사위원을 임명하는 별도 추천위원회 구성, 외부위원 선출 의무화 방안 등도 검토 대상이다. 더불어 농협은 정부의 개혁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해 최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논의 및 의결된 농협개혁법안이 현장에서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발표된 농협개혁법안의 주요 내용은 △인사추천위원회 규정 법제화로 임원 선출 투명화(후보자 공개모집 등) △조합장 선출방식을 조합원 직선제로 일원화 및 비상임조합장 3선 제한 △농축협 지원자금 기준 법제화 및 회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