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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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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


알바몬, 해킹으로 '회원정보 2만건' 유출…보상 추진 중

이름·휴대 전화번호 등 유출…"보호 체계 강화할 것"

 

SK텔레콤의 개인정보 유출 파장이 계속되는 가운데,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에서도 해킹으로 2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알바몬은 2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4월 30일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및 해킹 시도가 탐지됐다”며 “일부 회원의 임시 저장 이력서가 외부에 노출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이력서는 총 2만2,473건으로, 이름, 휴대전화 번호, 이메일 주소 등 주요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파악됐다.

 

 

알바몬 측은 “관련 법령에 따라 5월 1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즉시 자진 신고했으며, 유출된 회원들에게는 개별 안내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보안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알바몬은 해킹 시도에 사용된 계정 및 IP를 차단하고 긴급 대응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지금까지는 해당 유출로 인한 2차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알바몬은 피해 회원들에 대한 보상 방안을 마련 중이며, 구체적인 보상 일정과 방법은 문자 및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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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