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이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인공지능(AI)이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경기도 보행안전을 위한 AI 기술 활용 정책연구’를 발표하고,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에서 벗어나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사회 진입과 폭우·폭설 등 기후 변화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걷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생활도로가 그동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2,507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연구원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행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았으나 현재의 안전 개선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힌 AI 기술은 ‘폭우·폭설 시 보행 안전 지원’으로 평균 4.19점을 기록했으며, ‘보도블록 파손 자동 감지’(4.15점), ‘어린이 보호구역 위험 경고’(4.14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2022년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정책 효과와 제도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6년부터 정부 주도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전국 확대 시행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도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8개 도, 10개 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연천군은 기존 청산면 약 3천800여 명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군 전역으로 확대돼, 2026년 말 기준 약 4만4천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국비 40%, 지방비 60% (도 30%, 군 30%)를 포함해 총 8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신청 접수 결과, 연천군 대상 주민 4만1천994명 가운데 3만5천151명(83.7%)이 신청을 완료해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다만 정부 사업 추진
경기도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출산과 육아 전 과정에서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공백 없는 돌봄체계 구축은 물론, 난임·산후조리·한부모·위기임산부 지원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육아·아동 정책이 특징이다. 우선 경기도는 주말과 야간, 긴급 상황에서도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도록 ‘언제나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언제나 돌봄’은 핫라인 콜센터, 초등 시설형 긴급돌봄, 언제나 어린이집, 방문형 긴급돌봄 등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7월 문을 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광역센터’는 지난해에만 3,200건의 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며 공백 없는 돌봄의 중심 역할을 했다.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은 평일 야간과 주말·휴일에도 콜센터나 언제나돌봄 플랫폼을 통해 거주지 인근 돌봄시설 또는 가정 방문형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생후 6개월부터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언제나 어린이집’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누적 이용 아동 수는 9,600명을 넘어섰다. 방문형 긴급돌봄 역시 올해 20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한 경제적 지원도 강화됐다. ‘경기형 가족돌봄수당’은 가족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방세 체납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시한번 강조하며, 조세정의 실현을 위한 경기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직접 밝혔다. 김 지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국무회의에서 지방세 체납 관리가 논의됐고, 대통령님의 강력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조세정의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고액체납자 징수 100일 작전’의 성과를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김 지사는 “작전에 돌입한 지 80일 만에 목표액이었던 1천400억원을 조기에 징수했다”며 “이는 경기도 친환경급식 2년 치 예산에 해당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또한 김 지사는 개인 체납액 전국 1위로 알려진 최은순 씨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부동산에 대해서도 공매 절차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누구도 예외가 될 수 없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조세정의의 의미를 공동체적 가치로 규정했다. 그는 “조세정의는 공동체 모두의 약속”이라며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징수 인력을 추가 채용하고, 행정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 지사는 “경기도는 중앙정부
민선 8기 들어 경기도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분배가 불공평하다고 느끼는 인식과 생계유지의 어려움 경험은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생활 여건에 긍정적인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기도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20일부터 9월 3일까지 도내 3만1,74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5만9,942명을 대상으로 복지, 주거·교통, 문화·여가, 교육, 소득·소비, 일자리·노동 등 6개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민의 삶의 만족도는 0~10점 척도 기준 평균 6.3점으로, 2021년 5.8점에서 꾸준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보통(5점)’이라는 응답이 33.7%로 가장 많았고, 8점(17.0%), 7점(16.7%)이 뒤를 이었다. 특히 남성, 청소년층, 4인 가구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조사 전날을 기준으로 한 행복감 역시 평균 6.5점으로, 2021년(6.0점)과 2023년(6.4점)에 비해 상승했다. 이는 여가·관광 활동 증가, 주거환경 만족도 개선, 생계 부담 완화 등 생활 전반의 변화가 복합적으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3일 ㈜동구바이오제약과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의 기술 실증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민관 협력 기반의 스타트업 성장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동구바이오제약 본사에서 열렸으며, 김현곤 경과원장과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임원진 1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도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실증·임상 지원 방안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향이 논의되었으며, 공공기관과 전문기업 간의 역할 강화 필요성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케어 유망 스타트업 공동 발굴 ▲기술 실증 및 임상시험 연계 ▲전문가 멘토링 및 네트워킹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전 단계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50년 이상 축적해 온 의약품 제조 전문성과 임상시험 노하우, 글로벌 네트워크를 스타트업에게 개방해 기술 검증과 제품화를 적극 지원한다. 경과원은 경기창업혁신공간, 경기바이오센터 등을 중심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하고 자금 지원 및 전문 컨설팅을 연계해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도내 바이오 스타트업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위원장 방성환)는 최근 경기도 농업·농촌이 직면한 위기와 계속되는 예산 축소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지난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2026년도 경기도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서 농정해양위원회는 농업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단체들과 뜻을 함께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한농연 경기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기자회견에는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위원장을 비롯해 윤종영(국민의힘·연천) 부위원장, 이오수(국민의힘·수원9) 의원, 서광범(국민의힘·여주1) 의원,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의원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농업인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농업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한농연 경기연합회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난, 농자재·전기요금 상승 등으로 농업 경영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농업예산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율이 2023년 3.7%에서 2026년 3.1%로 줄어든 점을 지적하며, 최소 5% 수준으로의 대폭 확대를 요구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농업은 식량안
경기도가 올해 처음 선보인 기후대응 정책 ‘기후보험’의 전국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의원 및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경기도는 1일 국회에서 이학영 국회부의장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등 10명의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기후보험 전국 확대 지원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 11월 29일 성공적으로 발사된 ‘기후위성’을 언급하며 “국내 최초 기후위성 발사는 기후 정책과 기후테크의 상징이자, 항공우주산업과 기후테크의 접점을 여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기후 위기는 모두에게 똑같이 오지 않는다. 어떤 이에게는 불편한 날씨이지만, 또 다른 이에게는 생계와 건강을 위협한다”며 “격차와 불평등이 더 커질 수 있는 상황에서 모든 국민이 건강권을 평등하게 보장받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계 최초의 보편적 기후보험, ‘경기 기후보험’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4월 전국 최초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기후보험을 시행했으며, 7개월 만에 4만 74건, 총 8억 7,796만 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김 지사는 특히 지급액의 98%가 기후 취약계층에게 돌아간 점을 강조하며 “정책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정
경기도는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수원메가쇼 2025 시즌2’에 참가해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G마크 인증 식품의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해 파주시, 평택시, 이천시 등 도내 10개 시군, 13개 참여업체에 운영비를 지원한다. 참여업체들은 G마크 인증을 받은 꿀, 과일즙, 잼, 전통주, 버섯, 축산물 등 다양한 우수식품을 현장에서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G마크 인증식품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해 자체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기도 농수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마켓경기’를 홍보한다. 배소영 경기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원메가쇼 참가는 경기도의 우수한 G마크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참여 농가 및 업체의 판로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마켓경기’ 홍보를 통해 도민들이 G마크 농식품을 더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인권 제14대 한국도자재단 신임 대표이사가 1일 이천 도자지원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류인권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균형발전기획실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특히 경기도 핵심 행정을 폭넓게 경험한 기획·조정 전문가로 인정받아 재단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조직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류인권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의 중요한 문화예술 자산인 도자 문화를 한층 발전시키고, 현장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하겠다”며 “도자·공예 문화 활성화, 산업 경쟁력 제고, 도민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한 재단의 주요 과제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이 1형 당뇨병 환자의 의료기기 지원을 위한 예산 7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1형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돼 환자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입해야 하는 질환이다. 치료 특성상 비용 부담이 커 의료복지 사각지대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예산은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자동주입기(인슐린 펌프) ▲연속혈당 측정용 센서 등 일상적 생명 관리에 필수적인 의료기기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기존에는 건강보험 적용 후에도 본인 부담이 약 30%에 달했지만, 이번 지원을 통해 10% 수준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지미연 의원은 “비용 때문에 필요한 장비를 제때 사용하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았다”며 “도민의 건강은 비용이 아니라 책임이라는 원칙으로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의 결정이 전국적 제도 개선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민 인슐린당뇨병가족협회 회장도 “이번 지원은 환자들의 일상 관리 수준을 실제로 개선할 첫 제도적 조치”라며 “다른 광역자치단체에도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황대호)가 26일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여야의 초당적 협력 속에 마무리했다. 올해 예산 심사는 어느 때보다 정쟁보다 정책 협업을 우선한 해로 평가되며, 그 결과 도가 제출한 예산 대비 증액 874억원, 감액 44억원, 순증 829억원을 반영해 총 6천576억 7천500만 원의 예산이 최종 확정됐다. 이번 심사는 집행부와 산하 공공기관, 보조사업자까지 모두 참여한 ‘참여·소통형 공개 예산심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소위원회 회의장을 주요 언론에 개방하고, 총 488개 사업의 필요성과 사실관계를 직접 확인하는 투명한 절차를 도입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여야 의원들은 예산 요구 근거를 상호 검증하고, 쟁점 사업은 소그룹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 대안을 찾았다. 필요시 집행부와의 실무조정 회의를 반복하며 이견을 조정하는 등 ‘협치 중심 심사’의 교과서적인 과정을 구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액 또는 복원된 주요 사업에는 ▲유휴공간 문화재생 사업 5억원 ▲장애인 생활체육 인프라 강화 19억원 ▲책 생태계 활성화 12억원 ▲관광객 편의 제공 3억원 등이 포함됐다. 내년도 문화
전석훈 경기도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3)은 25일 열린 예산안 심사에서 경기도의 핵심 미래 전략사업인 ‘판교+20 스타트업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액 삭감된 상황을 두고 강하게 비판했다. 전 의원은 “경기도가 미래 성장 동력을 스스로 걷어차고 있다”며 집행부의 소극적 대응을 질타했다. 그는 이번 삭감을 “미래 포기 행정”이라고 규정하며, 판교 테크노밸리의 혁신 역량을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판교+20’ 프로젝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전 의원은 “2000년대 초반, 경기도가 판교를 단순한 아파트 단지가 아닌 테크노밸리로 기획하지 않았다면 오늘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단지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지금 예산을 삭감하고 안일하게 대처한다면, 20년 뒤 판교는 혁신이 사라진 베드타운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강하게 경고했다. 그는 지금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확보할 ‘골든타임’이라고 지적했다. “2025년의 경기도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파격적인 정책을 내놓아야 할 때”라며 “그런데도 이를 뒷받침할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5일 열린 내년도 기후환경국 예산 심의에서 폭염과 기후재난에 직접 노출되는 소방대원을 비롯한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원은 먼저 지난해 폭설 피해로 복구가 지연되고 있는 수리산 도립공원 문제를 지적하며 “안양 병목안 일대는 시민 이용이 많은데도 훼손된 시설이 방치돼 안전 위험이 크다”고 비판했다. 그는 “도민 안전은 미룰 수 없는 만큼 필요한 예산을 상임위에서 적극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보험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 의원은 소방대원의 온열질환 위험을 강조했다. “폭염 속에서 방화복과 장비를 착용한 채 현장을 뛰는 소방대원은 가장 취약하다”며 “이들이 기후보험 혜택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홍보와 안내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 의원은 또, 여전히 많은 경유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문제를 지적하며 “매연저감장치(DPF) 장착률과 관리 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질의했다. 도는 국비·시군비·도비 매칭 지원 현황을 설명했고, 유 의원은 시군별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그는 “환경과 건강에 긍정적인 자전거 이용이 늘어야
경기도의회가 운영위원회 파행 사태와 관련해 연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백현종 대표의원은 25일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진 전원 파면을 요구하며 삭발식과 함께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입장문에서 “이재명 대통령 호위 예산은 늘리고 경기도민 생존 예산은 삭감한 ‘이증도감(李增道減)’ 행태는 문고리 권력을 쥔 무능한 경기도 정무·협치 라인의 합작으로 전원 파면만이 답”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무자비하게 삭감된 어르신·장애인 예산을 원상 복구하고, 이번 사태를 계기로 ▲‘이증도감’ 예산 관행 근절 ▲무능한 정무·협치 라인 전원 파면 ▲도민 중심의 실효적 예산 운용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5일 운영위원회 파행과 관련해 “조혜진 도지사 비서실장과 양우식 도의회 운영위원장이 모두 사퇴해야 논란이 종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양 위원장 문제를 명분 삼아 피감기관이 출석을 거부한 것은 그 자체로 문제가 된다. 위원장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다면 행감장에 출석해 의사 진행 발언으로 뜻을 밝히고 퇴장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조 비서실장과 도지사 보좌진 6명은 성희롱 발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