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30년까지 도내 주택 80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 주택공급 대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경기도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경기도는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에 발맞춰 대한민국 국정의 제1동반자로서 책임 있는 주거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장에서 주택공급이 신속하고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책은 이재명 정부의 ‘9·7 부동산 대책’과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방안’ 기조를 토대로, 정책의 연속성과 실현 속도를 동시에 고려해 마련됐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경기도는 ‘2030 경기도 주거종합계획’을 기반으로 공공 부문에서 17만호, 민간 부문에서 63만호 등 총 80만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62만호, 다세대·단독주택 등 18만호가 포함된다. 특히 1기 신도시 재정비, 노후 원도심 활성화, 도심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등을 통해 도민 선호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적기에 공급하고, 개발제한구역의 합리적 활용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해 중장기 공급 기반을 확보할 방침이다. 공공임대주택은 건설
경기도가 16년간 이어져 온 소방공무원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매듭짓고 총 341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 소방공무원들의 오랜 숙원에 16년 만에 마침표를 찍는다”며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341억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번 사안에 대해 “오랫동안 이어져 온 이 문제를 법과 행정의 논리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히며 “소방공무원들의 초과근무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헌신의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지사는 소송 제기 여부와 관계없이 전·현직 소방공무원 모두에게 수당을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번 결정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보상을 지급하겠다는 경기도의 의지”라며 “따라서 소송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대상자에게 공정하게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방공무원의 노동이 제대로 존중받고 보호받을 때 도민의 삶도 더 안전해진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그 책임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경기도의 결정을 이해하며 대승적으로 함께해주신 전·현직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
경기도가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전력망 문제 해결을 위해 도입한 ‘지방도 318호선’ 공동건설 모델을 제도화해 도 전반의 공공건설사업으로 확대한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날 “향후 지방도로망 구축 사업시 전력은 물론 상·하수 등 지하 매설 시설을 통합해 개발할 수 있도록 기관 협의를 구체화하라”며 조례 또는 행정지침 마련을 특별지시했다. ‘지방도 318호선(용인~이천 27.02km)’ 모델은 도로 신설과 동시에 전력망을 지중화해 구축하는 국내 최초의 공식적 공동건설 방식이다. 송전탑 설치에 따른 지역 갈등을 해소하면서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전력 공급 문제를 경기도와 한국전력이 협력해 일거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 방식은 중복 공사를 줄이고 행정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고, 사업비도 약 30%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 경기도는 해당 모델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제도화하기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사업 총사업비 관리 지침’을 개정하기로 했다. 지침은 도가 추진하는 대규모 공공건설사업의 사업비 관리 기준을 정한 내부 행정지침이다. 개정안에는 500억 원 이상 규모의 도로·철도·하수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계속되는 한파로 한랭질환과 빙판길 낙상 등 사고가 잇따르면서 경기도 기후보험 청구와 지급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 기후보험은 폭염뿐 아니라 한파, 폭설 등 겨울철 기후위험으로 발생한 한랭질환과 기후재해 사고에 대해 진단비와 위로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겨울철 일상 속 사고와 건강 피해까지 포괄적으로 보장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랭질환에 따른 기후보험 지급 건수는 지난해 11월 1명, 12월 10명에서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된 1월 23일 기준 69명으로 한 달 만에 6배 이상 증가했다. 사고위로금 지급 건수 역시 12월 48건, 1월 1~23일 89건으로 늘었다.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등을 포함하며, 사고위로금은 빙판길 낙상 등으로 상해가 발생한 경우 지급된다. 경기 기후보험은 한랭질환 진단 시 진단비 10만원을, 한파·폭설로 4주 이상 상해 진단 시 사고위로금 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박대근 경기도 환경보건안전과장은 “겨울철 한랭질환이나 빙판길 사고 등 기후재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경기 기후보험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은 보험 청구 가능 여부를 확인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기 기후보험의 보장 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이 전 총리의 빈소를 조문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총리님은 제게도 멘토 같은 분”이었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어 “당대표로 계실 때 제게 정치 입문을 권하며 자신의 지역구까지 내어주겠다고 하셨다. 그만큼 개인의 영달보다 대의와 공적 가치가 늘 먼저인 분이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하고자 하셨던 그 걸음의 무게를 생각한다. 총리님께서 평생을 바쳐 지키고자 하셨던 민주주의와 평화, 그 뜻을 굳게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명재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5)은 지난 26일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준비위원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갖고, 일산신도시 재건축의 핵심 현안인 기준용적률 상향과 주민 부담 완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일산신도시는 분당 등과 함께 조성된 1기 신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기준용적률이 300%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성남 분당의 기준용적률이 326%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차별적 기준은 결국 가구당 과도한 추가 분담금으로 이어져 주민들의 재건축 의지를 꺾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명재성 의원은 “지난 2025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당시 질의를 통해 시장이나 군수의 의지만 있다면 기반시설 수용 능력을 고려해 용적률 조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경기도로부터 확인한 바 있다”며 “고양특례시는 다른 지역과의 터무니없는 용적률 격차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또한 명 의원은 “분당과 일산은 동일한 시기에 조성된 1기 신도시로 같은 출발선에 있었음에도, 현재의 평가 기준은 유독 일산신도시만 저평가하고
오후석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서전 출간을 기념해 시민들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다. 오 전 부지사는 오는 2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하남시 덕풍서로에 위치한 하남농협 신용본점 6층에서 자서전 「하남의 확실한 변화, 오후석이 합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실장, 용인시 부시장, 경기도 행정2부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쌓아온 공직 경험과 정책 추진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인사와 시민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자서전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문화체육관광국장과 경제실장로서 도정 운영에 참여하며 정책을 추진했던 경험이 담겼다. 오 전 부지사는 당시 도정의 핵심 기조였던 공정 행정과 민생 중심 정책 기획 과정, 문화·관광 및 지역경제 분야에서의 정책 결정과 실행 과정을 책을 통해 정리했다. 특히 공정한 정책 집행과 지역 간 균형발전, 서민과 소상공인을 고려한 경제 정책 추진 과정과 그 성과를 중심으로, 행정의 판단이 시민 삶에 미치는 구조적 영향을 짚었다. 수도권 균형발전과 도시의 지속 가능성, 지방정부의 역할에 대한 문제의식도 함께 담아냈다. 오 전 부지사는 책에서 개발과 규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더불어민주당·군포1)이 2월 1일 오후 4시 군포시장애인센터 다목적 강당에서 저서 ‘군포시민 정윤경입니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2일 정윤경 부의장 측에 따르면 이번 출판기념회는 군포시 최초 3선 도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정리한 책의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군포시민 정윤경입니다.’는 정 부의장이 도민을 직접 만나 민원을 청취하고 이를 조례, 예산, 정책으로 연결해 온 의정활동의 과정을 담은 기록물이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나눈 고민과 생각, 그간의 보도자료와 조례 발의 사례 등을 백서 형식으로 정리해 ‘사람을 향한 정치’를 실천해 온 여정을 담아냈다. 정윤경 부의장은 “정치는 말로 시작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태도에서 시작된다고 믿는다”며 “부족한 기록일지라도 3선 의정활동의 마무리를 군포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었다”고 출판 배경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일 잘하는 정치인으로서 늘 군포 시민의 삶의 현장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판기념회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사인회와 포토존 운영 등 식전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노정열 씨의 사회로 본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도가 빈집 철거시 재산세를 완화하는 등 변경된 제도 내용을 반영해 ‘빈집 정비 가이드라인’을 개정하고 이를 시군에 배포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빈집정비 가이드라인은 방치된 빈집을 조사·분류하고 철거, 보수, 활용까지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실무 기준으로, 각 시군의 빈집정비사업 추진 기준이 된다. 도는 이번 개정을 통해 빈집을 포함한 빈 건축물의 관리와 정비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행정 사항을 담았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에는 빈집 철거 시 재산세를 5년간 50% 감경하고, 철거 후 주택이나 건축물을 신축할 경우 취득세를 최대 150만 원 한도로 감면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경기도가 2023년부터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지방세특례제한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빈집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고립·은둔 청소년과 청년, 중장년층의 사회복귀와 자활을 지원하는 공동생활시설로 빈집을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이와 함께 숙박시설, 카페, 공방 등으로 빈집을 보수해 임대함으로써 거주·생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내용도 담겼다. 도는 2021년부터 5년간 총 310호의 빈집 정비를 지원해 왔으며, 빈집 철거 후 주차장이나 쌈지공원 등으로
경기도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추진 중인 ‘맘대로 A+(AI Play) 놀이터’ 사업이 이용률 증가와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있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맘대로 A+ 놀이터’는 인공지능(AI),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디지털 콘텐츠와 신체·역할놀이 공간을 결합한 디지털 융합 놀이공간으로, 아이가 선호하는 놀이를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맞춤형 모델이 특징이다. 도는 2024년부터 신규 설치뿐 아니라 작은도서관, 아이사랑놀이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등 기존 돌봄시설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기존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놀이 경험의 질과 다양성을 확장하는 새로운 공공 놀이공간 모델을 구축했다. 2025년 12월 기준 도는 21개 시군 41개소를 선정·지원했으며, 이 중 38개소가 운영 중이고 3개소는 개소를 앞두고 있다. 운영 결과 이용률은 기존 시설 대비 83% 증가했으며, 월 이용자 수는 약 6만9천명, 누적 이용자는 16만7천여명으로 집계됐다. 이용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했다. 이런 성과는 연구 결과에서도 확인됐다.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수행한 ‘맘대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을 통해 발생한 개발이익을 도민에게 환원하기 위해 640억원 규모의 ‘경기 생활쏙(SOC) 환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시군 공모를 26일부터 2월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생활쏙 환원사업은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해 체육·문화·보육·복지·교통 등 도민 일상생활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설의 종류와 위치는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된다. 도민환원기금은 경기도가 공공개발사업으로 얻은 개발이익 일부를 적립해 도민 생활에 재투자하기 위해 조성한 특별 기금이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된 총 1천505억원 규모의 도민환원기금을 활용한 첫 집행 사업이다. 도는 공모에 앞서 지난 1월 6일부터 16일까지 도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군별로 필요한 생활 인프라를 조사했다. 총 8천189명의 도민이 참여했으며, 공영주차장, 스포츠센터, 다함께돌봄센터, 공공도서관, 수영장 등이 주요 필요 시설로 꼽혔다. 도는 설문 결과를 참고해 시군이 2월 20일까지 공모 신청서를 제출하면, 3월 중 오디션 방식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에는 신축의 경우 최대 160억원, 리모델링의 경우
경기도는 1월부터 3월까지 가스요금 체납 등 위기 정보가 발견된 도내 4만300명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위기정보 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가능성이 예측된 가구가 실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대상 4만300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3만9천700명과 경기도가 자체적으로 추가 선정한 600명을 포함한 규모다. 도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전월세 취약가구 가운데 단전·단수·단가스, 전기·수도·가스요금 체납 이력이 있는 600명을 추가로 선정했다. 보건복지부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상수도사업본부 등 21개 기관으로부터 수집한 단전·단수·단가스, 공공요금 체납 등 47종의 위기 정보를 분석해 위기가구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경기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전화 또는 방문 조사를 실시해 실제 위기 상황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위기가 발견된 가구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지원 등 공적 지원을 우선 연계하고, 필요에 따라 민간 자원과
경기도가 ‘경기 컬처패스’의 1인당 연간 지원 한도를 기존 2만5천원에서 최대 6만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분야에 도서를 새롭게 포함한다고 25일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기도형 문화소비쿠폰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도서 분야가 새롭게 추가돼 지원 분야가 기존 6개에서 7개로 확대됐다. 분야별 지원 내용도 강화됐다. 숙박 분야에는 3만원 할인 쿠폰 1종이 제공되며, 공연과 영화는 각각 2종의 할인 쿠폰이 지원된다. 공연은 8천원과 2만원, 영화는 6천원과 1만원 할인 쿠폰으로 구성돼 관람 요금에 맞춰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전시·스포츠·액티비티·도서 분야에는 각각 1만원 상당의 문화소비쿠폰이 제공된다. 할인 쿠폰은 실제 결제 금액에 맞춰 적용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공연 분야의 ‘만원의 행복석’을 이용할 경우 8천원 할인 쿠폰을 적용해 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영화 관람료 7천원에 6천원 쿠폰을 적용해 1천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용처도 대폭 확대된다. 기존에는 경기도
앞으로는 경기도의 좁은 골목길이나 신호등 없는 횡단보도에서도 인공지능(AI)이 보행자의 안전을 지켜주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경기연구원은 최근 ‘경기도 보행안전을 위한 AI 기술 활용 정책연구’를 발표하고, 자동차 중심의 교통 정책에서 벗어나 보행자 친화적인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고령사회 진입과 폭우·폭설 등 기후 변화가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걷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대안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해 사고 위험이 높은 생활도로가 그동안 안전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경기도에서 발생한 보행자 교통사고는 4만2,507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경기연구원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보행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았으나 현재의 안전 개선 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입이 가장 시급하다고 꼽힌 AI 기술은 ‘폭우·폭설 시 보행 안전 지원’으로 평균 4.19점을 기록했으며, ‘보도블록 파손 자동 감지’(4.15점), ‘어린이 보호구역 위험 경고’(4.14점)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가 2022년 연천군 청산면에서 전국 최초로 시작한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정책 효과와 제도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2026년부터 정부 주도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전국 확대 시행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정부는 경기도 모델을 바탕으로 전국 8개 도, 10개 군을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로 확정했다. 이 사업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으로, 대상 지역 주민에게 매달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부 시범사업에 선정된 연천군은 기존 청산면 약 3천800여 명에 한정됐던 지원 대상이 군 전역으로 확대돼, 2026년 말 기준 약 4만4천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사업은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추진되며, 국비 40%, 지방비 60% (도 30%, 군 30%)를 포함해 총 800억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진행된 신청 접수 결과, 연천군 대상 주민 4만1천994명 가운데 3만5천151명(83.7%)이 신청을 완료해 농어촌 기본소득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입증했다. 다만 정부 사업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