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간정보 기술은 전 세계 4위 정도 수준으로, 지금까지의 지도는 도로, 건물, 선형적인 요소들이 중심이었지다. 하지만 AI 시대 지도는 분명 달라지고 있다. 출입구에 대한 아이디, 건물 관리 번호, 주소 아이디, 시설 URL 같은 것들이 훨씬 더 중요해지면서 보여주는 지도가 아니라, AI가 행동하고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지도로 바뀌고 있는 것이다. 지난 13일 국회에서 열린 ‘자율주행기술 관련 산·학·연 간담회’에서 김태훈 한국측량협회 정책위원장은 "지도를 ‘보는’ AI를 VLM이라고 본다면, 지도를 ‘사용해서 행동하고 판단하는’ AI를 공간 지능이라고 표현한다. 우리 협회는 자율주행에 사용되는 정밀 지도가 앞으로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그 변화에 맞춰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지도는 사람이 보는 정도의 지도인 휴먼 맵다였지만, 자율주행이 본격화되면 차와 AI가 쓰는 지도는 '머신 맵'이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붙지 않으면 기술 개발 예산 확보 자체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도시 분야도 스마트시티의 후속 개념으로 AI 시티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 안종욱 대한공간정보학회 회장은 “자율주행을 도시 차원에
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북한의 ‘한국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해 정보사령부를 조사 대상에 올리는 등 사실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0일 “한반도 평화와 나라 경제를 위협하는 북한 무인기 침투 사건의 내막이 심상치 않다”며 “북한 무인기 침투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주 민주당 선임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하는 장 씨와 오 씨가 단순히 개인적으로 일을 저지른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에서 행정요원으로 근무한 경력과 그들이 무인기 제작 회사를 창업할 때 정보사령부로부터 자금 지원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김 대변인은 “윤석열은 12·3 내란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 평양에 군무인기를 침투시켰었고, 추가로 대량의 군무인기를 북한에 보내려 했다는 혐의로 수사 및 재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씨와 오 씨가 윤석열 내란 세력과 관련성이 있는지 또 윤석열 내란의 정당성 확보를 위해 사후적으로 무인기를 날린 것인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석열의 군무인기 평양 침투
국무총리실은 22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 '피습' 사건를 테러로 지정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이던 2024년 흉기로 습격당한 사건이 '테러 사건'으로 공식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당시 사건에 대한 진상 규명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석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2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뿐만 아니라 K-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각종 테러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대테러체계’를 전반적으로 다시 살펴보고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너무 그간의 조사와 수사가 부실했고, 너무 시간이 오래 지났다”며 “이 문제에 대해 앞으로 대한민국에서 테러의 가능성을 완전히 없앤다는 각오로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테러는 당사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뿐 아니라 특히 국가에도 엄청난 충격을 주고 그것을 예방하는 데 있어서도 상상하지 못할 국가적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가덕도에서 커터칼로 습격당한 사건을 두고 경찰의 은폐·축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0일 “귀국하는 대로 장동혁 대표를 찾아 야권의 추가적인 공조 강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통일교 및 공천뇌물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6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이준석 대표는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함께한 멕시코·과테말라 의원 외교 활동 귀국 일정을 앞당겨 21일 귀국한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군가가 극단적인 수단에 의존할 때, 그것은 육신의 고달픔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드러내 보이려는 것”이라며 “장 대표의 특검 통과를 향한 진정성에 어떤 의심을 할 이유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가 만든 무거운 정국 아래에서 정치권의 모든 인사는 자신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대한민국의 질서를 바로 세우기 위한 한 발짝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며 “자신의 과오를 덮기 위한 눈치 없는 투정보다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투쟁할지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혜훈 장관 후보자에 대한 예리한 검증으로 야당의 칼날을 세우고 있다”며 “천하람의 예리함과 장동혁의 묵직함. 지금 야당이 보여주는 투쟁의 두 가지 방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야당은 야당의 선명한 무기로 국민께 신
개인정보 유출 사태을 일으킨 쿠팡이 고객 보상 차원에서 지난 15일부터 ‘5만 원 구매이용권’을 순차 지급했다. 와우회원과 일반회원은 물론 탈퇴 회원에게도 동일한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 이에 진보당은 “쿠팡에서 회원탈퇴를 마친 이른바 ‘탈팡’ 시민들에게도 마구잡이로 구매이용권 안내문자를 뿌려대고 있다. 탈퇴한 회원의 개인정보는 당연히 즉시 파기돼야 하고 다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홍성규 진보당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아랑곳없이 재차 뻔뻔한 호객행위에 사용한 쿠팡의 행태는 명백한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며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마음으로’ 보냈다는데, 애시당초 그런 마음 자체가 있었는지부터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개인정보유출에 책임을 통감하는 마음으로 다시 이용해서는 아니될 개인정보에 손을 댔다”며 “쿠팡은 탈팡 시민들의 정보까지도 다시 무단으로 악용하고 있다. 3370만명의 개인정보유출이라는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태 이후에도, 미국기업 쿠팡은 전혀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거액의 로비로 매수한 미국 정치인들을 방패 삼아 여전히 우리 대한민국 국회와 국민을 우롱하고 있다”며 “당국은 즉각 쿠팡의 파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래도 청문회는 해야 한다”는 야당 측의 주장들이 나왔다.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20일 “여야 간사는 청문회 날짜부터 다시 잡아주시길 바란다”고 했고 차규근 조국혁신당 정책위의장은 “서류가 아닌 청문 과정을 통해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들을 명확히 확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차규근 정책위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정청약 의혹과 인천공항 인근 부동산 투기 의혹, 자녀들의 ‘부모 찬스’와 갑질 의혹 등은 결국 후보자의 답변을 통해 확인해야 할 문제”라며 “그 과정에서 후보자의 적격 여부는 국민께서 판단하시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차 의장은 국민의힘을 향해 “자료의 부족함을 청문회를 미루는 핑계가 아니라, 후보자의 무책임함을 질타하고 검증하는 근거로 삼으라. 그것이 야당의 책무”라며 “즉각 청문회 개최 합의에 나서라”고 요청했다. 이어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인사청문회 전 자진해 사퇴하든지, 진솔한 자료 공개와 진정성 있는 사과로 검증에 임하라”고 촉구했다. 천하람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떤 상황에서라도 청문회는 반드시 해야 한다. 국회는 국무위원 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정부의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법안에 대해 수정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이 20일 당 내외 의견 수렴 차원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공소청법, 중대범죄수사청법 공청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추석 귀성길 라디오 뉴스에서 검찰청은 폐지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드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대표는“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이 전해졌고, 그 약속대로 검찰청은 폐지됐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공소청과 중수청 신설 등 검찰개혁에 대한 우리 당의 원칙은 분명하다.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말처럼 기소는 검사에게, 수사는 경찰에게, 수사와 기소의 분리의 원칙 그것”이라면서 “수사·기소 분리에 대한 대원칙은 한순간도 흔들린 적이 없는 검찰개혁의 대원칙입니다. 검찰 부패의 뿌리는 수사와 기소권 독점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삼권분립 강화를 위해서도 반드시 이루어야 할 일이었다. 그동안 검찰이 무소불위로 휘둘러 왔던 독점적 권한들을 다시금 삼권분립의 원칙에 맞게 적절히 분산시켜 힘의 균형을 맞추도록 함으
조국혁신당은 20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검찰개혁의 골든타임이 지나가고 있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조국혁신당 의원단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중수청·공소청법 민주당에게 묻는다’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정부가 입법 예고한 법안들을 아무리 살펴봐도 ‘검찰개혁’이라 부를 만한 부분을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조국혁신당은 정부가 내놓은 법안의 전면 수정을 요구하며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공소청법 부칙에 검사의 수사권을 규정한 형사소송법 제196조 폐지를 명시해야 한다"며 "검사의 수사권 보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또 “고등공소청 조항을 삭제하고 공소청과 지방공소청 2단 구조로 재편해야 한다. 공소청은 법원과 동격이 아니다"며 "예산과 인력을 낭비하면서까지 기존 검찰청의 구조를 유지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소청의 장은 검찰총장이 아니라 공소청장이어야 한다. 검사의 정원, 보수, 징계, 휴직 등에 대한 부분도 공소청법에 포함될 필요가 없다”면서 “공소청은 행정부의 외청 중 하나이고 검사는 행정부 소속 공무원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중대범죄수사청의 권력 비대화를 방지해야 한다”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0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5년 12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735만 716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셀트리온이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알테오젠(2위), 삼성바이오로직스(3위), 유한양행(4위), HLB(5위), 일동제약(6위), 종근당(7위), 한미약품(8위), SK바이오팜(9위), 대웅제약(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단순한 기업 인지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약 개발 성과와 FDA 승인 등 굵직한 R&D 이슈가 브랜드 밸류에 즉각적으로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면서 “셀트리온과 알테오젠이 양강 구도를 유지한 것은 독보적인
군 정보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가 최근 북한에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밝힌 대학원생을 뒤에서 지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진보당은 20일 이번 의혹과 관련해 “민간인의 단순 돌출 행동이 아닌,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으려 했던 군부 내 내란 세력의 ‘외환 범죄’ 정황으로 강하게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손솔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밝혀지고 있는 사실 하나하나가 충격”이라면서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고 자칭한 30대 오 씨는 알고 보니 윤석열 정권 대통령실 근무 경력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가 운영한 북한 관련 언론사 두 곳의 뒷배는 알고 보니 정보사령부였다”면서 “정보사 장교들이 ‘기반조성사업’이라는 미명 하에 오 씨 측에 수천만 원의 공작금을 전달했다는 증언은, 이번 사태가 치밀하게 기획된 ‘위장 공작’임을 확신케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보사령부는 12.3 내란의 핵심 가담 부대이며, 비상계엄의 설계자로 지목되어 징역 30년을 구형받은 노상원이 군림했던 곳”이라면서 “내란 세력이 민간인을 앞세워 북한을 자극하고 무력 충돌을 유도하려 했다면, 이는 형법상 국가의 안위를 외국과의 전쟁 위기로 몰아넣은 ‘외환의 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손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20일 ‘신천지가 신도들을 조직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시켰다’는 언론보도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원 입당 할당량을 채우지 못하면 지옥에 간다는 협박도 모자라 오리걸음 같은 기합까지 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른바 ‘필라테스’ 라는 작전명 아래 최근 5년간 최소 5만 여명의 교인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는 전직 간부의 구체적인 증언까지 나왔다”며 “이래도 신천지 특검을 거부하겠나”라며 국민의힘을 향해 따져 물었다. 이어 “앞서 통일교가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에 불법 개입한 혐의도 김건희 특검에 의해 밝혀진 바가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어제 보도자료를 내고 당비 납부 당원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국민의힘 당원 100만 명이 통일교, 신천지와의 정교유착으로 쌓아올린 탑이 아닌지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다. 통일교와 신천지 함께 특검하자”고 촉구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19일 예정되었던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국민의힘의 반대로 결국 진행되지 못했다. 미흡한 부분이 있다면 인사청문회를 통해서 밝히고 검증하는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신임 정무수석께서는 ‘쌍특검법’ 수용을 촉구하고 있는 제1야당 대표의 목숨을 건 단식 투쟁을 심각하게 인식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관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홍익표 신임 청와대 정무수석을 향해 “첫 행보는 장동혁 대표의 단식 농성장 방문이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오전 11시 청와대 앞으로 나가서 쌍특검 촉구 규탄 대회를 열고 청와대에 쌍특검 수용 요구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홍 수석은 청와대 앞에서뿐만 아니라 제1야당 대표의 농성장에서 함께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홍 수석은 평소 합리적인 인사로 평가받아 온 만큼, 향후 야당과의 소통 창구로서도 긍정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당정의 퇴직연금 기금화 방안 논의 방침에 대해선 “퇴직금은 국가 것이 아니라 국민 개개인의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 재산의 국유화 시도를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개인의 재산에 대한 자기결정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이라며 “근로자의 노후 자산을 국가가 일괄적으로 통제·운용하겠다는 발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