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전 세계 35개국 100여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글로벌 금융 체험 프로그램'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8일부터 22일까지 4박 5일 동안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관하는 ‘2024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은 한국어의 국제적 위상 강화 및 미래세대 주역인 해외 청소년들이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코자 ‘해외 청소년 한국어교육 연수’의 공식 후원 은행으로 6년째 참여해 오고 있다. 프로그램에 초청된 해외 청소년들은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등 전 세계 35개국 정규 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로, 한국어 역량 강화 및 한국 문화·역사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국가 간 교육·문화 협력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미래 핵심 인력이다. 청소년들은 인천 청라 소재 하나금융그룹 연수원 ‘하나글로벌캠퍼스’에 머물며 한국문학작품 감상 및 발표회ㆍ뮤지컬 공연 등 한국어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나은행은 참가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도 진행했다. 먼저, 24시간 365일 가동되는 최첨단 인
환경부는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OP16)가 22일(현지시각 10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월 2일(현지시각 11월 1일)까지 콜롬비아 칼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16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는 196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전문가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며 우리나라는 조홍식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수석대표로 관계부처 공무원과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한다. 생물다양성협약은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등을 목적으로 1992년에 채택된 유엔환경협약이다. 2년 주기로 열리는 당사국총회에서는 협약 이행을 위한 결정문 채택, 고위급회의 등을 통해 국제 생물다양성 보전목표 설정 및 이행을 이끌고 있다. 제16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는 ‘쿤밍-몬트리올 글로벌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의 채택 이후 처음 개최되는 당사국총회다. 총회에서는 각국 정부의 지비에프(GBF) 이행현황 검토와 함께 ‘지비에프(GBF) 모니터링 프레임워크’, ‘자원동원’, ‘디지털 염기서열 정보(DSI)*’ 등 관련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지난 제15차 생물다양성 당사국총회(2022년 12월 몬트리올)에서 각국 정부는 ‘쿤밍-몬트
4일 기후위기시계가 국회 본청 앞 잔디밭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열린 기후위기시계 이전 제막식에는 우원식 국회의장과 추경호 국민의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황운하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수준으로는 안 된다”며 “비상한 각오로 절박하게 실천하고 행동으로 옮겨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써 수원지역내 들녘에는 벼 들이 누런 황금빛을 띠며 결실을 맺어 가고 있다. 이같은 결실을 맺기 위해서 수원지역내 농부들은 봄부터 모를 심고 '구슬 땀'을 흘리며 잘 가꾸는 등 최선을 다해 '대풍(大豐)'을 기대하며 소중하게 재배해 온 것이다. 하지만 농부들의 마음이 그리 가볍지가 않은게 지금의 현실인데 벼 수매 값 하락과 함께 쌀 소비또한 급격히 감소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영통구가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기 위해 수원지역내 농협과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해 나아가기로 했다. 수원시 영통구(박사승 구청장)는 이같은 지역내 농가들을 돕기위해 수원농업협동조합(조합장 염규종), 농협수원시지부(지부장 전종근)와 함께 ‘아침밥 먹기’캠페인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재고 과잉·소비 부진으로 쌀 재배 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 및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으로 쌀 소비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청사 로비에서 펼쳐진 협약식에는 박사승 구청장,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 전종근 농협수원시지부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어 청사 로비에서‘ 아침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대한환경총연맹 사무실에서 국제언론인클럽재단(이사장 김재수, 대표 이운길)과 대한환경총연맹(이사장 유성규, 회장 권오봉), 대한장애인싸이클연맹(회장 이광현), 경기도장애인마을(회장 김춘봉) 등이 4자 업무 협약식(MOU) 및 위촉식을 가졌다. 환경보호와 탄소저감 실천활동을 위한 이날 협약식에선 대한환경총연맹 권오봉 회장에 대한 국제언론인클럽재단 수석부회장 겸 대한장애인복지신문 공동회장 임명, 김춘봉 경기도장애인마을 회장에 대한 국제언론인클럽재단 부회장 겸 대한장애인복지신문 중앙회장 임명, 대한특공무술연맹(총재 최상학)과 대한환경총연맹과의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대한장애인싸이클연맹 이광현 회장도 대한장애인복지신문 부회장으로 임명됐으며, 이외 배우 지대한이 대한환경총연맹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국회 상임위원회에 불참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본회의에서 여야 합의 없이 단독 처리하는 법안에 대해선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요구하기로 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의회정치 정상복구 의원총회'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상임위는 원초적으로 정당성을 인정할 수 없기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야 합의 없이 진행되는, (국민의힘이) 참여하지 않는 상임위에서 결정되는 어떠한 법안들도 동의할 수 없다"며 "그런 법안들이 폭주해 본회의에서 통과된다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 행사를 강력히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여야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나머지 7개 상임위원장도 단독으로 선출하겠다고 한 데 대해선 "일당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이 여당 몫으로 배정한 7개 상임위원장직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냐고 기자들이 묻자 "관련해서 어떤 말씀도 드린 바 없다"고 답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가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에게 '채상병 특검법' 합의 처리를 조건으로 여당에 법제사법위원장을 돌려주는 안을 제안한 데 대해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배당이 늘면서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1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2억9천만 달러(약 3천990억 원) 적자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작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열한 달째 이어진 흑자 행렬이 멈췄다. 하지만 1∼4월 누적 경상수지는 165억5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73억3천만 달러)과 비교해 238억8천만 달러 개선됐다. 한은은 "올해 4월은 대규모 외국인 배당 지급에 따른 본원소득수지 적자에 더해 수입 증가로 인한 상품수지 흑자 규모 축소 영향이 겹치면서 경상수지가 일시적으로 적자를 보였다"면서 "적자 규모는 균형에 가까운 수준이며 지난해 4월보다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또, “5월에는 통관기준 무역수지가 전월 대비 크게 확대되고, 4월에 발생했던 결산 배당 지급 영향도 사라지면서 경상수지가 상당 폭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은은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279억 달러 흑자)도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무역분쟁, IT 경기 확장 속도, 국제유가, 환율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의원이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구하라법'을 발의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서 의원은 최근 '구하라법'이라고 불리는 민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 의원은 22대 전반기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정됐다. 서 의원은 지난 20대와 21대 국회에서 '구하라법'을 대표 발의, 법사위 1소위를 통과시켰으나 국민의힘이 법사위 전체회의를 여는 것 자체를 거부하면서 결국 임기 종료로 폐지됐다. 서 의원은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구하라법'을 대표발의해 반드시 통과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국힘당을 향해서는 "'구하라법'을 1호 법안으로 대표 발의하겠다고 이야기한 모양인데, 4년이 걸리는 동안 20대외 21대 국회에서 거들떠보지도 않았으면서 참으로 뻔뻔스럽고 분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하라법'의 통과를 촉구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아이를 나았으면 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란 거다"며 "어려운 상황이 되어도 양육비를 줘야 하고 아이를 돌봐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미혼부의 아기, 외국인의 아기도 제대로 출생신고할 수 있는 '완전한 사랑이법'도 다시 대표 발의해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구하라법' 공동발의에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