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는 전남도 에너지 산업 육성과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에너지 조직을 본부 체계로 격상하고, 성과와 능력을 중심으로 한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신재생에너지와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핵심으로 하는 전남도의 정책 기조에 맞춰 에너지 조직을 대폭 강화하고, 연공서열을 탈피한 인사 원칙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남개발공사는 기존 에너지사업처를 에너지본부로 승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신설 조직인 에너지본부장에는 정원주 전 에너지사업처장을 발탁했다. 정 본부장은 2007년 기술직으로 입사해 시설사업팀과 안전시설처, 공동주택사업TF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았고, 기술사와 국제공인 가치공학 최고등급(CVS) 자격을 갖춘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특히 태양광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발굴·사업화하며 전남개발공사의 에너지 사업 기반을 확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개발공사는 에너지 조직을 1본부 3개처 체계로 확대 재편하고, 정 본부장을 중심으로 에너지 자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는 전남개발공사 최초의 여성 관리자도 탄생했다. 김선숙 경영지원처장은 분양보상, 신성장사업
LS그룹이 올해 경영 키워드로 AI(인공지능) 기반 업무 혁신,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를 꼽았다. 2일 LS그룹에 따르면 안양 LS타워에서 열린 ‘2026년도 신년하례’는 구자은 회장의 아이디어로 AI가 신년사를 작성하는 과정을 임직원에게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재무적 탄력성 확보 △신사업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AI로 혁신 기반 구축을 2026년 경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날 구 회장은 AI를 활용해 주요 경영 키워드를 공유하며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는 AI를 활용해 신속히 처리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업무에 역량을 집중하자”고 밝혔다. 그는 또 “향후 5년간 해저케이블·전력기기·소재 분야에 국내 7조원, 해외 5조원 규모의 투자가 예정된 만큼 경기 상승 국면에서 기회를 선점하려면 재무적 탄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을 조기에 안정화하고, AI 기반 업무 혁신은 리더들이 앞장서 선도해 달라”고 주문했다. 올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LS 퓨처리스트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로 회사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30일 한국남동발전과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건설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기본합의서(공동개발협약)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합의에 따라 2단계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에 본격 착수한다. 서남 집단에너지시설 2단계 사업은 서울 강서·마곡지구를 중심으로 급증하는 열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대규모 공급 기반 확충 프로젝트다. 285MW급 LNG 열병합발전(CHP)을 비롯해 열전용보일러(PLB), 축열조 등을 구축해 서남권 전반에 안정적인 열공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주도하는 SPC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존 컨소시엄 방식과 달리 에너지공사가 열공급 책임과 사업 주도권을 명확히 유지하고, 남동발전이 공동 출자자로 참여하는 구조다. 서울에너지공사는 내년도 상반기 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시설을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기본합의서에는 △SPC 공동 지분 출자 △주주협약(SHA) 체결 △열수급 계약의 핵심 조건 △열공급 의무의 최우선 이행 원칙 등이 담겼다. 에너지공사와 남동발전은 SPC 설립 이전 단계에서 사업 추진의 핵심 조건과 역할을 사전에 확정해 협약에 반영했다고 설명
두산에너빌리티는 야월해상풍력과 104MW 규모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EPC(설계·조달·시공)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영광 야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사업은 전라남도 영광군 낙월면 해상에 두산에너빌리티의8MW급 해상풍력 발전기(DS205-8MW) 13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공급 계약의 규모는5750억원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독자 개발한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을 포함해 단지 조성 전반에 걸친 EPC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가 8MW 해상풍력 발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2022년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하고 UL로부터 국제인증을 취득한 8MW급 해상풍력 발전기는 유럽 국가 대비 풍속이 느린 한국 환경에 맞춤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업 조직별로 다른 역무를 수행한다. 파워서비스BG는 풍력 발전기의 공급을, Plant EPC BG는 기자재 공급과 설치 및 시공 역무를 맡는다. 또한 두산에너빌리티는 준공 뒤 장기 서비스 계약(LTSA)을 수행하며, 단지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광 야월 해상풍력 단지를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국내 최대 규모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가 주관한 2025년 하반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AA)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비상장사를 포함해 총 1299개 기업을 대상으로 상대평가를 실시하고, E·S·G 전 영역의 이행 수준을 종합 검토해 7개 등급(AA~E)을 부여한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평가에서 최종 AA 등급을 받았다. 특히 전기·발전·수도 등 SOC(사회간접자본) 분야 기업 30개사가 속한 유틸리티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수자원공사는 △물 분야 세계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 주관 ‘글로벌 등대’ 선정 △OECD 글로벌 품질 인증을 획득한 AI 정수장 등 상수도 전 과정의 AI 중심 전환 △현장 안전 수시 점검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기동반 신설 등 ‘안전·에너지·AI’ 기반 성과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4년 연속 ESG 최고등급 달성은 기후위기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향한 공사의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글로벌 최고 수준의
한국가스기술공사는 12월 30일 오전 10시 본사 대강당에서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김월용 원장 초청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결핍을 에너지로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듣고, 묻고, 걷는 자는 길을 잃지 않는다’는 부제를 통해 개인과 조직이 한계와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강연자로 나서는 김월용 원장은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과 한국폴리텍대학 경기·인천권역 총괄대학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인천시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공공·교육·정책 현장은 물론 민간 영역까지 폭넓게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이번 강연에서 김 원장은 자신의 삶의 궤적과 현장 경험을 중심으로, 제도적 한계와 개인적 결핍을 어떻게 성장의 동력으로 전환해 왔는지를 풀어냈으며, 특히 실패와 좌절의 경험, 공공기관과 정책 현장에서의 고민과 선택의 순간들을 바탕으로 ‘듣는 태도’, ‘묻는 용기’, ‘묵묵히 걷는 실행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스기술공사 측은 이번 특강이 단순한 성공담이 아닌, 불완전한 조건 속에서도 스스로 길을 만들어 가는 실천적 리더십에 대한 성찰의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진수남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직
해상풍력법 시행에 앞서 현장 애로 해소와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프로젝트 지원을 담당할 기후에너지환경부 전담 조직이 조기 출범했다. 29일 기후부에 따르면 국무총리 훈령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해상풍력 전담 조직인 ‘해상풍력발전추진단’이 발족했다. 기후부는 내년 3월 26일 시행되는 해상풍력법에 근거해 계획입지 운영과 지원을 전담할 조직을 설치할 예정이었으나, 법 시행 전이라도 낙찰 사업 지원과 현장 애로 해소 필요성이 커 추진단을 먼저 출범시켰다고 설명했다. 추진단은 국장급을 단장으로 프로젝트관리팀과 인프라지원팀등 2개 팀으로 구성된다. 기후부를 비롯해 해양수산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 공무원과 지자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력 등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도 활용할 방침이다. 프로젝트관리팀은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에서 낙찰된 14개 프로젝트의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입찰을 총괄하는 등 사업 전반의 프로젝트 관리를 맡는다. 군 작전성 등 인허가 협의와 주민참여 제도 설계를 통한 수용성 확보 지원도 담당한다. 인프라지원팀은 해상풍력법 시행령·시행규칙·고시 등 하위법령 제정을 추진하고, 국무총리 및 민간 전문가를 위원장으로 하
경북 포항·울산·충남 서산 등 3개 지역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으로 추가 지정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에너지위원회 재심의를 거쳐 이들 지역을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지정된 경기 의왕·전남 영광·부산·제주 등 4개 지역을 포함하면, 올해 분산특구 지정 지역은 총 7곳으로 늘었다. 포항·울산·서산은 1차 발표에서 탈락했으나 보완 계획이 통과되며 재선정됐다. 분산특구에서는 전기를 생산하는 기업이 한국전력을 거치지 않고 전력이 필요한 기업과 직접 거래할 수 있다. 현행 규제로 제한되는 발전·판매 겸업을 특구 내에서 완화해 비수도권의 전력 수요 이전과 무탄소 분산형 전원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취지다. 포항은 그린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발전(40MW)으로 인근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하는 모델을 추진한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미국 아모지(AMOGY)가 개발한 암모니아 크래킹 설비를 활용해 수소 전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청정 전력 공급을 통해 지역 내 이차전지 기업의 RE100 이행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구 지정에 따라 아모지의 국내 설비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