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핀란드에 K9 자주포 추가 수출을 성사시키며 북유럽 방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9일(현지 시각) 핀란드 국방부와 약 5억4600만유로(한화 약 9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핀란드는 터키, 폴란드에 이어 나토(NATO) 내에서 세 번째로 200문 이상 K9 자주포를 운용하는 국가가 된다. 이번 계약식은 헬싱키 신분제 의사당(House of the Estates)에서 진행됐으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안장혁 MRO 사업부장, 올리 루투 핀란드 국방부 자원정책국장, 김정하 주핀란드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핀란드는 2017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첫 계약으로 48문을 도입한 이후 꾸준히 K9 전력을 확대해 왔으며, 이번 계약에 따라 112문과 예비 부품이 2028년부터 인도될 예정이다. 핀란드군은 이미 K9을 주력 포병 무기로 운용하고 있어 신규 장비를 기존 정비 인프라와 훈련 체계에 즉각 편입할 수 있다. 별도의 전환 기간 없이 신속한 전력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추가 도입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는 K9의 높은 재도입률과 극한 환경에서 검증된 성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
LG AI연구원이 차세대 멀티모달 AI 모델 ‘엑사원(EXAONE) 4.5’를 공개하며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이번 모델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동시에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비전-언어 모델(VLM)로, 자체 개발한 비전 인코더와 거대언어모델(LLM)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LG는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실제로 다루는 계약서, 기술 도면, 재무제표, 스캔 문서 등 복합 문서를 정확히 읽고 해석하는 능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엑사원 4.5는 성능 평가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 성능을 측정하는 5개 지표 평균에서 77.3점을 기록하며 오픈AI GPT5-mini(73.5점), 앤트로픽 클로드 소넷 4.5(74.6점), 알리바바 큐웬3 235B(77.0점)를 앞섰다. 또 문서 이해 및 추론, 인포그래픽 분석 등 13개 지표 평균에서도 경쟁 모델을 상회했다. 특히 코딩 성능을 평가하는 라이브코드벤치 v6에서는 81.4점을 기록해 구글 젬마(Gemma) 4(80.0점)를 넘어섰으며, 복잡한 차트 분석 능력을 평가하는 ChartQA Pro에서도 62.2점을 달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모델은 330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