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중형이 확정됐다. 이날 대법원 앞에는 조국 대표의 선고에 맞춰 구속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처벌을 요구했다.
김태호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2024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무릎을 꿇으며 사과했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 선거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 나선 김태호 의원은 사과 후 정견발표를 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로는 권성동 의원과 김태호 의원의 2파전으로 이뤄진다. 한편 이날 원내대표 선출은 두 후보의 정견발표 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지금은 탄핵으로 대통령의 직무 집행 정지를 시키는 것이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이 조기 퇴진에 응할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는 임기 등 문제를 당에 일임하겠다는 대국민 약속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란수괴 윤석열 즉각 탄핵 시민촛불’ 집회가 11일 저녁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가운데 많은 시민들이 가수 응원봉을 든 채 “윤석열 탄핵” “국민의힘 해체”를 촉구했다.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부결된 지난 7일부터 국회의사당 인근에서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추운 날씨에도 2030을 주축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자세를 촉구했다.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출석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비상계엄 관련질의에 “한 사람도 이걸(비상계엄 선포) 해야한다고 찬성한 사람은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고 했다.
1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9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에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무위원들을 향해 “국민 앞에 국무위원과 함께 백배 사죄하시라”고 질타를 했다. 또, 서 의원은 국회 본회의장 스크린에 “김건희 방탄, 명태균 입틀막, 국회 해산”이라고 적인 파일을 띄워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했다.
윤상현 국민이힘 의원이 11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와 관련해 질문하기에 앞서 고개숙여 사과했다. 하지만 이어진 발언에서 윤상현 의원은 이번 계엄의 책임을 “더불어민주당의 폭주”로 떠넘기자 야당은 “전두환”을 외치며 윤 의원의 발언을 가로막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