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그룹(NEXON)이 지난해 매출 5조원을 돌파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대표 게임 IP ‘메이플스토리’를 활용한 스포츠 협업으로 브랜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13일 엔엑스씨(NXC)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넥슨 그룹 전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5조1751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9609억원으로 17.4% 감소했고, 순이익은 전년 2조2467억원에서 859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실적은 전기에 반영됐던 약 1조4485억원 규모의 종속기업 투자처분이익이 제외된 영향으로 풀이하고 있다. 넥슨 지주사인 NXC는 올해 초 유럽 소재 산업용 솔루션 기업 CLI 그룹을 인수해 연결회사로 편입했다. 이번 투자는 벨기에 투자법인 NXMH를 통해 진행됐으며, 구체적인 지분율과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가상자산 투자 비중은 줄어들었다. NXC는 지난해 말 기준 2356 비트코인(BTC), 2만2420 이더리움(ETH) 등 총 1476억원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약 15.2% 감소한 수치다. 또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 비트스탬프 지분을 매각해 종속기업에서 제외했으며,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