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6일 드림스타트, 지역아동센터, 양평초등학교(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어린이 8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전!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양평군 드림스타트 ‘도전! 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는 어린이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이번행사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서바이벌 방식의 독서퀴즈와 패자부활전 게임이 진행됐으며, 최종적으로 골든벨을 울린 4명에게 상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독서 골든벨에서 사용된 도서는 ‘정약용’ 위인전과 동화책 ‘장돌이네 떡집 · 만복이네 떡집’으로, 초등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경기도양평교육지원청, 양평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가 학용품과 간식을 후원하며 아이들을 격려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독서 골든벨을 통해 친구들과 경쟁하기보다 즐겁게 문제를 풀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행사에서 보여준 아이들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고, 협력해 주신 지역아동센터, 양평교육지원청, 양평초등학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따라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 제한 단속을 시행한다. 이번 운행 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빈번히 발생하는 겨울철(12월~3월)에 맞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저공해 미조치 차량이 단속 대상이다. 단속 기간은 총 4개월이며, 적발 시 1일 최대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 제외 대상은 ▲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 ▲ 장애인 차량, ▲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 차량 등이다. 저공해 조치 신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를 통해 진행할 수 있으며, 차량의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등급제 콜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양평군은 조기 폐차 및 저감장치 부착 지원 사업의 보조금이 2026년도까지만 지급되는 만큼, 해당 차량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당부했다. 홍윤탁 기후환경과장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겨울철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025년 지역특화 작목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연구 과정에서 얻은 성과와 경험을 전 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지역특화 활력화 사업 발표회는 포도, 고추, 쌀, 생강 등 여주에서 가능성이 높은 10개 작목을 대상으로 1년간 추진한 현장 실증 연구의 성과를 전 직원이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이다. 여주지구 상담소장(포도)은 포도 착색과 당도 향상을 위해 물 관리와 야간 온도 조절, 착과량 관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으며, 금사면(참외)은 미생물과 백겨자, 기름무를 복합 적용한 결과 선충 밀도가 약 30% 감소하고, 토양 환경 개선과 품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세종대왕면(드문모)은 육묘상자당 파종량 조절 및 재식밀도와 재식본수 줄이고, 적기이앙 · 적량시비 · 적기방제를 실시한 결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했다. 정건수 소장은 “취임 이후 추진 중인 10대 주요업무 가운데 하나인 ‘특화작목 연구를 통한 현장 애로사항 개선 및 농업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2024년부터 기반을 체계적으
“국립공원은 대한민국이 지켜온 소중한 자연유산이자, 그 곁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에게는 일상과 생업의 터전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 개회사에서 “보전과 규제, 이용과 지역 발전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어려움은 오랫동안 지역이 홀로 부담해 온 숙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제 국립공원 정책은 ‘보전 중심’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방향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생태 보전은 강화하되, 국립공원 인접 지역이 지속가능한 관광과 정주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민이 국립공원의 주체로 참여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 영암은 월출산 국립공원을 기반으로 이러한 변화를 준비해왔다”며 “곧 착공하는 월출산생태탐방원, 국내 최초로 개최한 국립공원 박람회, 지역의 자연·역사·문화자원을 연결하는 국립공원 엑스포 밸리 조성 등 국립공원의 가치를 지역의 삶·문화·경제로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영암에서 시작된 이 모델이 국가 생태정책의 중요한 기준으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포럼을 계기로 국립공원과 지역이 상생하는
국내에는 23개의 국립공원이 있고 인접해 있는 시군구만 해도 71개나 된다. 전 국토의 7%인 국립공원은 우리 국민의 소중한 생태자원인 동시에 삶의 터전이나, 인근에 살아가는 지역민들은 보전과 규제, 이용과 지역발전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어려움을 고스란히 부담해 왔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공원과 지방지차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논의하고 중앙과 지방의 새로운 협력 틀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 참석한 김순호 구례군수는 축사에서 "지역발전과 지역 주민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법 상생“이라며 “국립공원은 보존 문제만이 아닌, 이제는 활용을 어떻게 하는 것이냐가 주안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국립공원 인근에서는 풀 한 포기도 못 뽑는다. 지역 주민들이 들어가서 고로쇠 채취하고 싶어도 못 한다"며 "지역민들의 소득의 원천이 거기에 있고, 지방을 살릴 길이 여기에 있다"고 국립공원 인근 도시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김 군수는 “우리나라는 현재 인구 소멸이 아주 심각한데, 국립공원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살 수 있는 길이 무엇이며, 국립공원을 잘 활용하면 좋을 것인가에 대해 소중한 의견을 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덧
“국립공원은 휴양과 관광의 공간을 넘어 대한민국의 살아있는 생태 보고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고귀한 자연 유산이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 환영사에서 “국립공원이 안고 있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과 계곡, 그 안에 서식하는 수많은 동식물들은 우리에게 생물다양성의 가치와 자연생태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부의장은 “국립공원은 탄소를 흡수하고, 신선한 산소를 공급해 주는 우리 국토의 허파이자 시민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영감을 주는 문화와 휴식의 공간이기도 하다”면서 “이 같은 국립공원의 가치를 올바로 보전하고 지속가능한 공간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을 둘러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립공원과 인접한 지방자치단체는 생태의 연결고리이며, 사회·경제적으로도 공동운명체”라면서 “지금까지 국립공원 정책은 지역 주민의 삶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거나, 지역 경제 발전의 발목을 잡는 짐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련법도 이제는 전통적인 의미의 ‘보전’과 ‘발전’을 대립적인 개념이 아닌, ‘상생’과 ‘협력’의 프레임으
“국립공원은 국가 생물 다양성 보전의 핵심이자, 귀중한 자연·문화 자원을 간직한 모두의 자산이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국립공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상생협력 방안’ 포럼 축사에서 “국립공원을 삶의 터전 가까이에서 마주하고 살아가는 인접 지역 주민들에게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머니 품과 같은 산과 바다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흔적이 고스란히 스며있다”며 “그러나 환경 보전과 지역 생활공간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도 존재해, 개발 제한과 용도 규제로 인한 지역의 부담은 오랫동안 해결을 요구해온 현실적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의 해법을 마련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영국, 네덜란드 등 여러 선진국은 생태계 보호와 도시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고 해외 사례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리 역시 국립공원 운영과 지역발전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자연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국립공원 도시’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이 중요하
수원에 소재한 매탄중학교가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딴생각 환영 미술관’을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기도 수원시 매탄3동에 소재한 매탄중학교(교장 한희라)는 "오늘(28일), 교내에 있는 '매여울 포럼실'에서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하는 ‘딴생각 환영 미술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매탄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의 적응과 회복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감각 기반 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자존감을 회복시켜 주기 위해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매탄중학교 김빛나 전문상담교사는 "이번 단기학습은 국립현대미술관측에서 전문강사에서부터 프로그램 및 프로그램에 갗추여야 하는 소품들까지 모두 준비해 단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딴생각 환영 미술관’이라는 새로운 세계로 학생들을 초대하였다. 그 곳에서 쿠션, 러그, 파티션 등을 활용해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보고, 그 공간에서 다양한 감각 상자를 체험하면서 엉뚱한 상상을 해 보게 함으로써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시간을 마음껏 가져 보도록 했다. ‘딴생각 환영 미술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A모양(중2)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