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4℃
  • 맑음강릉 11.4℃
  • 맑음서울 5.0℃
  • 맑음대전 6.8℃
  • 맑음대구 8.4℃
  • 맑음울산 9.2℃
  • 맑음광주 8.8℃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7.8℃
  • 맑음제주 12.0℃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4.3℃
  • 맑음금산 3.8℃
  • 맑음강진군 10.5℃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9.7℃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8일 목요일

메뉴

사회·문화


공무원연금 개악말고 국민연금 개선하라!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공무원 98.64% 반대투표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는 11일 새누리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무원 찬반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공동투쟁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공무원의 98.64%가 최근 새누리당이 발의한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날 공동투쟁본부는 안전행정부에서는 투표 방해 압박행위도 서슴치 않았으며 100만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는 의견수렴절차임에도 헌법적 기본권을 유린하며 각 부처 공히 투표소 설치나 투표행위를 집중 감시하는 등 탄압이 자행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공동투쟁본부는 연금으로서의 최소한의 기능마저 파괴하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하고, 당정청이 연금을 연금답게 만들기 위한 공적연금강화 범국민 사회적 합의체를 구성하여 국민복지 대타협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 잘못된 국정운영과 정책실패의 책임을 공무원에게 덮어씌우는 마녀사냥을 당장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더불어 공동투쟁본부는 새누리당이 연내처리를 못 박고 불통으로 처리한다면 조만간 총파업을 포함해서 보다 강력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동투쟁본부는 이번 찬반투표가 지난 11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실시했으며 대상 공무원 796814명 중 445208명의 투표 결과를 집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98.64%(439145)이 반대하고, 0.99%(4411)이 찬성, 0.37%(1652)이 무효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교조 4만표 중 13644표만 집계되었고, 교총은 20만 중 10만 가량만 집계된 상황이므로 앞으로 12만 정도가 더 집계되면 57만명 정도가 참여한 투표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는 1117일에 다시 한 번 발표할 예정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광주공항 무안 통합 발표···주철현 "전남 대도약 결단 환영”
수년간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광주 군·민간 공항의 무안 통합 이전이 관계 당사자 간 합의로 타결됐다. 17일 대통령실 주도로 열린 ‘6자 협의체(기재부·국방부·국토부·광주시·전남도·무안군)’ 회의에서 당사자들은 광주 군·민간 공항을 무안으로 통합 이전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 이번 합의문에는 정부와 광주시의 무안군 지원 방안과 무안공항의 ‘김대중 공항’ 명칭 변경 검토,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등 파격적인 지역 발전 대책이 포함됐다. 이들은 합의문을 통해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은 광주 군 공항 이전이 원활이 추진되는 것이 각 지역 발전을 위한 중대한 계기가 되며 주민들의 이익에도 부합하는 데 이해를 같이 했다”고 밝혔다. 합의된 발표문에는 '광주시는 군 공항 이전 주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무안군에 (1조 원의 자금 등을) 지원하고, '전남도와 정부는 무안군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국가농업 AX(인공지능 전환) 플랫폼 구축, 에너지 신산업, 항공 MRO 센터 등 첨단 산업 기반 조성 및 기업유치를 추진하고, 무안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지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정부는 무안국제공항을 서남권의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호남지방공항청을 신설하고, 무안국제공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