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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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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딱딱하기 쉬운 서울시정 정보를 '뿌까'로 쉽게 알린다

서울시, '뿌까' 캐릭터 제작사 부즈와 업무협약

 서울시가 외국인들에게 친숙한 뿌까캐릭터를 적극 활용한 시정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서울시는 17뿌까캐릭터의 저작사인 부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상으로 뿌까를 활용한 서울시의 공익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

 

뿌까부즈에서 2000년 개발하여 세계 150여 개국에 진출하여 있는 국산 토종 캐릭터로 2003년부터 대한민국 캐릭터 대상3년 연속 수상하였으며, 2010년 서울산업진흥원 선정 대한민국 슈퍼 캐릭터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서울시는 뿌까10~30대 여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여성어린이 관련 시정정보를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주요정책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하고,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금연구역 표시 등 공익 캠페인에 뿌까를 활용하여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를 형성하여 시민들과의 유기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뿌까가 중국, 프랑스, 브라질 등 외국에서 인기가 높은 점을 고려하여 광화문명동 등 외국 관광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뿌까를 활용한 관광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뿌까가 최근 급증하는 중국 관광객들에게 친숙한 캐릭터인 점을 고려하면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서울시 소통지원팀 유장원 주무관은 뿌까 캐릭터를 중국 캐릭터로 아는 중국인들이 많아서 더 친숙하게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 중국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명동 롯데백화점 앞에 시범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시범적으로 1119일부터 남대문로(명동) 롯데백화점 앞 가로판매대와 구두수선대를 활용하여 민선6기 시정슬로건인 함께서울과 주요 핵심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2014년 말까지 명동길(명동예술극장 앞)에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의 가볼만한 곳을 소개하고 버스승강장에 뿌까를 활용한 대중교통 이용 공중예절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뿌까를 활용한 시정정보 및 공익캠페인은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 내에 위치한 서울책방과 버스승강장, 가로판매대 등 서울시내 곳곳에서 확인 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상생의 민관협력 거버넌스를 통해 민간에서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친숙한 캐릭터를 시정정보제공 및 공익캠페인에 활용함으로서 시민들이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낄 수 있는 시정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으며,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금연구역 안내, 대중교통 이용 등에 친숙한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매력적이고 친절한 서울의 이미지가 형성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진정한 소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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