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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2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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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문화와 ICT가 융합된 디지털콘텐츠 개발된다

정부부처, (주)다음카카오와 뭉쳐 'K-글로벌 디지털콘텐츠 랩' 공동추진

미래부와 문체부는 문화와 ICT가 융합된 디지털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업화와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음카카오와 함께 창작자·개발자 융합팀을 대상으로 디지털콘텐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한 케이-글로벌(K-Global) 디지털콘텐츠랩을 공동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랩(미래부)은 현재 차세대영상, 스마트의료, 학교폭력 예방, 재능발견 플랫폼 등 5개 프로젝트 랩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미래부는 사업화 단계별 맞춤형서비스 및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문체부는 협업공간 및 입주지원을, 다음카카오는 기술지원과 사업비 일부지원 등의 협업을 추진한다.

 

미래부와 문체부 양 부처는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진흥원 등을 통해 창의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개발자 융합의 10여개 프로젝트팀을 발굴·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프로젝트팀은 약 4개월간의 지원과정(교육·멘토링·컨설팅 및 네트워킹)을 거친 후, 미래부의 최종 평가를 거쳐 2~3개팀이 ‘K-글로벌 디지털콘텐츠 랩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팀에는 향후 3년간 최대 5억원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선정된 10여개 프로젝트팀에 대해 문화창조융합벨트의 거점인 문화창조융합센터(상암동)의 전문 멘토링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창업 후에는 문화창조벤처단지(청계천)에 입주 기회를 줘 문화 콘텐츠 제작, 사업화,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다음카카오는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해 5년간(2013~2017)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프로젝트팀에 대해 다음카카오의 플랫폼에 우선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K-글로벌 디지털 콘텐츠랩 사업을 적극 지원해 디지털콘텐츠 관련 일자리 창출 촉진과 산업기반을 조성해 국내 디지털 콘텐츠 상생발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김정삼 미래부 디지털콘텐츠과장은 미래부와 문체부가 K-글로벌 디지털 콘텐츠랩을 공동 지원해 양 부처의 협업 성과를 크게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협업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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