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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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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물엿 넣고 ''국낸산 벌꿀 100%''라고? 가짜벌꿀 등장




식품의약품안전청 서울지방청은 사양벌꿀에 값싼 물엿
등을 다량 섞어 놓고 ‘국내산벌꿀 100%’, 꿀을 넣지 않고도 ‘아카시아꿀차’로 속여 판매한 경기 광주 소재 ‘청림농원FD'' 대표 유oo(남, 40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였다.

조사결과, 유모씨가 제조․판매한 가짜벌꿀은 사양벌꿀에 값싼 물엿 등을 50% 상당 혼합한 후 마치 국내산벌꿀 100%인 ‘아카시아꿀’ 및 ‘잡화꿀’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카라멜 색소와 밀가루를 넣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아카시아꿀차’, ‘잡화꿀차’ 제품에 꿀이 20% 함유된 것처럼 표시하였으나, 실제로는 ‘꿀’을 전혀 넣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해당 제품들은 2009년 10월경부터 2012년 3월경까지 총 30만병(1병 당 2.4㎏), 소비자가 기준 27억원 상당에 해당한다. 이제품들은 ‘떳다방’ 및 식자재공급업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되었다.

이에 식약청은 해당 업체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요청하고 향후 성분을 속인 가짜식품 제조․판매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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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