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9.8℃
  • 흐림강릉 14.5℃
  • 맑음서울 13.1℃
  • 맑음대전 13.8℃
  • 맑음대구 10.7℃
  • 맑음울산 15.1℃
  • 박무광주 13.2℃
  • 구름조금부산 15.8℃
  • 맑음고창 11.4℃
  • 맑음제주 17.3℃
  • 맑음강화 10.8℃
  • 맑음보은 8.7℃
  • 맑음금산 8.4℃
  • 맑음강진군 10.7℃
  • 맑음경주시 7.8℃
  • 구름조금거제 14.3℃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사회·문화


제5회 세계인의 날, 안산에서 성황리에 개최


법무부(장관 권재진)는 5월 20일 안산시 소재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문화행사를 개최하였다.

''세계인의 날''은 우리 국민과 재한외국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로서, 김영환·박순자 국회의원, 전해철·부좌현·김명연 당선자, 김응권 교과부 차관, 김철민 안산시장, 루이스 크루즈 필리핀대사 등 외교사절,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등 총 3,000여명이 참석하였다. 

권재진 장관은 기념사에서 "성숙한 다문화사회를 이루기 위하여 서로의 문화와 전통은 존중하되, ''남''이 아닌 ''우리''라는 포용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고, 김철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외국인과의 화합과 소통을 추구하는 글로벌시대의 중심도시로서 기능을 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외국인근로자 문화센터''와 ''새날학교''를 세워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교육에 헌신한 이천영(54세)이 개인부문에서, ''지구촌학교''를 운영 중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김해성)이 단체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총 6명(개인 11, 단체 5)이 포상을 받았다.

법무부와 교과부가 공동주관한 "다문화·사회통합 그림·글짓기 대회" 그림 문에는 이소민(부산 센텀초 3학년), 도재훈(강원 양양초 4학년) 등이 법무부장관상을, 글짓기부문에는 신유현(인천 용현여중 2학년), 양만니(서울 다솜학교 1학년) 이 교과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행사는 ''유학생 민속·장기자랑'', 경찰대학 의장대 공연, 세계 타악기 체험, 다문화 음식 및 차(茶) 축제 등 다채롭게 열렸고, 건강캠프가 설치되어 40명의 내과, 치과, 한방 전문의가 다문화가정과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를 실시하였다. 

세계인의 날 행사는 서울광장 등에서 기념식 위주로 치러졌으나, 올해는 다문화특구가 있는 안산시에서 개최되어 지역주민 및 외국인들의 자발적 참여와 상호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