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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궁중문화축전, 4월20일부터 온라인 예매 시작

경복궁 수라간 궁중음식체험,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 공연 등
제2회 궁중문화축전 (4.29.~5.8.) 유료프로그램 4종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의 사전예약 프로그램 4종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궁중문화축전은 4대 궁(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가 지닌 특성에 맞게 주제별로 기획된 다채로운 공연‧전시‧체험‧탐방 프로그램으로 꾸며지며, 고궁을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이 도심 속 궁궐에서의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함께 궁궐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기반으로 궁중문화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제2회 궁중문화축전 2016」(4.29.~5.8.)의 2016년 30여 종의 프로그램들 중 사전 예약제 프로그램 총 4종을 공개했다.



먼저 경복궁에서는 ▲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대장금의 역사적 배경인 소주방에서 전통 궁중음식을 직접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수라간 <시식공감>’(4.30.~5.8.)이 진행되며, 창덕궁에서는 ▲ 후원의 아름다운 봄밤을 거닐며 역사와 문화를 듣는 이동형 이야기극 ‘창덕궁 별빛야행’(5.2.~4.)을 즐길 수 있다.



그리고 ▲ 창경궁 문정전 야경을 무대로 펼쳐지는 궁궐 최초의 정통 사극으로, 조선 제16대 국왕 인조를 재조명하는 작품인 ‘창경궁 야외 정통 사극 <인조, 길 끝에서>’(5.5.~5.7.) ▲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온 왕실 제례의식으로, 200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종묘제례에 맞추어 기악‧노래‧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종합예술 ‘종묘제례악 야간공연’(5.3.~5.4.)도 만나볼 수 있다.


해당 궁궐의 역사문화적 특성과 궁중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이들 프로그램은 궁중문화축전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품격 높은 프로그램으로, 궁중문화축전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고궁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온라인 예매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 수라간 <시식공감>, 창덕궁 별빛야행, 종묘제례악 야간공연 등 3개 프로그램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 창경궁 야외 정통사극 <인조, 길 끝에서>는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궁중문화축전 기간 중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4.30.~5.8.)에 대한 사전 예매도 ‘옥션 티켓’(온라인)과 ‘인터파크 티켓’(온라인‧전화/단, 전화는 65세 이상 어르신에 한함)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고궁 야간 특별 관람시간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입장 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축전 기간에는 경복궁‧창경궁 모두 휴무 없이 10일 동안 문을 활짝 열어 놓는다.


제2회 궁중문화축전의 예매를 비롯한 일자별, 장소별 행사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www.royalculturefestival.org)을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궁중문화축전 사전 예약 프로그램은 고궁의 야경이 가져다주는 여운과 고즈넉함, 그 안에서 살아 움직이는 역사와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 등 궁중문화에 담긴 우리 문화유산의 진정한 가치와 감동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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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