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6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취업공고 10개중 9개 전공 무관, '취업 깡패 공대' 옛말?


 

20163분기 정규직 채용공고 10개 중 9개 이상에서 전공 불문 공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등록된 올 3분기 249272건의 채용공고 가운데 92.6%가 전공 무관을 선택하며 전공과 관계없이 직원을 채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반해 우대 전공을 기재한 채용공고는 163695건으로 7.4%에 그쳤다. 다만 우대 전공 기재 비중은 20143분기보다 2.3%P, 20153분기보다 0.3%p 씩 소폭 상승했다.

 

이 가운데 가장 우대받는 전공은 공학계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의 조사에 따르면 직무별 우대 전공을 기재한 공고의 31.7%가 공학 계열 전공자를 우대한다고 기재했으며, 경상·사회계열이 30.1%로 뒤를 이었다.

 

예체능계열은 19.2%로 우대받는 전공계열 3위를 기록했고, 의약계열과 교육계열, 인문계열은 5%에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자연계열도 8.2%로 비교적 낮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최근 3년 사이 우대 전공으로 선택받는 비중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전공 계열은 사회계열로 나타났다. 사회계열 전공 우대는 20143분기 15.7%에 불과했으나 올 3분기 14.4%P 오른 30.1%로 껑충 뛰었다.

 

예체능 계열 전공 또한 2014년 보다 7.7%P 오른 모습을 보였다. 반면 올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인 공학계열은 3년 사이 17.6%가 떨어지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전공으로 조사됐다.

 

직무 부분별로 공학계열 전공자가 가장 우대받는 직무는 연구개발 및 설계(84.5%)생산·제조(62.7%)로 나타났다. 자연계열에서는 전문·특수직(18.6%)생산·제조(10.8%), 경상·사회계열에서는 경영·사무(66.2%)영업·고객상담(50.1%)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예체능계열 우대 직무는 전문·특수직(14.8%)미디어(9.0%), 교육 및 의약계열은 전문·특수직에서 우대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잡코리아는 특히 연구개발 및 설계 부문의 직무에서 특정 전공 선호도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통신기술·네트워크 구축에서 공학계열 선호도가 97.5%로 나타난 가운데, 전기·전자제어도 95.6%, 자동차·조선·기계에서 95.2%, 기계설게·CAD·CAM에서 93.6%로 뚜렷한 선호를 보였다.

 

이와 함께 IT·인터넷 부문과 디자인, 전문·특수직에서도 특정 전공 우대 경향이 뚜렷한 직무 분야로 조사되었다. 반면 영업·고객상담, 경영·사무, 마케팅·무역·유통 부문에서는 뚜렷한 우대가 드러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잡코리아 이재학 소장은 전공과 직무의 연관성이 뚜렷한 연구개발·설계, IT·인터넷, 전문·특수직, 디자인 직군 취업 지망생은 전공 성정 및 전공 관련 자격증이 중요한 스펙이 될 수 있으나, 인문학 및 사회계열 전공 가능자는 취업을 희망하는 직군의 직무 적합성에 맞는 스토리를 발구하는 일이 현명한 취업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尹정부 '이재명 피습' 조직적 은폐...박선원·천준호 "재조사 하라"
더불어민주당 박선원·천준호 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과 관련한 국가정보원의 조직적 은폐 및 축소 왜곡 정황을 폭로했다. 이어 그들은 당시 국정원과 수사당국, 국무조정실에 강력한 재조사를 요구했다. 이재명 대표 피습 사건은 지난 2024년 1월 2일, 이재명 대표가 부산 가덕도 유세 현장에서 날 길이 12cm의 등산용 칼로 목 부위를 찔린 테러 사건으로, 범인은 칼을 양날검으로 개조까지 해가며 살상력을 높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국정원은 사건 직후 대테러합동조사팀을 소집했음에도 이후 테러 지정 판단을 유보한 채 법원이 ‘정치적 목적’이 있다고 판단한 사건을 단순 ‘커터칼 미수’로 왜곡한 내부 보고서를 작성했다 . 특히 이 보고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 하루 전인 2025년 4월 3일, 탄핵선고를 뒤집어 볼 목적으로 김건희 여사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치검사 출신 김상민 국정원 특보에 의해 작성되었는데, 야당 대표이자 유력한 대선주자였던 사람에 대한 테러를 '커터칼 미수'라고 축소 왜곡하면서 국정원 대테러국에 해당 사건이 '정치적 목적'이었다는 대법원 판결을 무시했다. 또한 국정원은 “단순 살인미수로 수사하겠다”는 경찰의 입장만 듣고 테러 여부 판단을 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