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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9차 촛불집회] 이번 크리스마스는 촛불과 함께


 


크리스마스이브인 24, 광화문 광장의 촛불은 오히려 뜨겁게 타올랐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 모여든 55만 시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 탄핵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퇴를 촉구했다.

 

광화문 광장에 모인 시민들은 청와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등으로 갈라져 행진을 벌였다. 두꺼운 외투와 목도리, 모자, 장갑 등 방한 대책을 벌였음에도 불구하고 부쩍 추워진 날씨에 시민들의 코와 두 볼은 붉게 상기됐다.

 



특히 수많은 군중 틈으로 산타 복장을 갖춘 시민들과 크리스마스를 연상하도록 하는 소품을 준비한 사람들도 눈에 띄었다. 인천에서 온 남주현(가명, 30)씨는 남자친구와 함께 촛불 데이트를 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을 찾았다크리스마스이브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놀라워했다.

 

특히 이날 광화문 촛불 집회에는 조명을 통해 서울 정부청사에 박근혜구속 조기탄핵이라는 글자를 만드는 퍼포먼스도 보였다. 이와 함께 안전한 집회를 위해 고생하는 경찰관을 향해 어린 아이들이 꽃을 선물하는 모습도 보이며 사랑과 나눔이라는 크리스마스의 정신을 확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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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