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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9월 01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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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원순 시장 "불출마 결정'...성찰과 단련의 기회 삼겠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결정했다.

 

박 시장은 26일 오전 104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를 공식선언했다.

 

박 시장은 불출마 결정에 대해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 등에 대해 대패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며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기회를 성찰과 단련의 기회로 삼겠다 강조한 박 시장은 비록 후보로서 길을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표명했다.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한 박 시장은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 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은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의원, 최성 고양시장 간 5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불출마 기자회견 전문
 
기자 여러분 이렇게 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의 결정은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염원, 기대, 그리고 저의 역할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한 끝에 내린 것입니다
 
그동안 대한민국을 새롭게 바꾸겠다는 열망으로 열심히 노력했지만, 국민의 마음을 사지 못했습니다
 
성찰과 단련의 계기로 삼겠습니다. 비록 후보로서 길은 접지만 앞으로 국민의 염원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더불어민주당의 당원으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정권교체 이후, 민주개혁 세력의 단결을 통해 새로운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입니다
 
저는 다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서울시장으로서 서울을 안전하고, 시민들이 행복한 세계최고의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그동안 전국에서 저에게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안타깝고, 죄송하고,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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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직원 사칭· 대리결제 등 소상공인에 '사기 주의보'
한국소비자원이 기관 직원을 사칭하며 자영업자에게 접근해 판매물품 구매를 조건으로 다른 물품 결제를 대신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한 남성이 꽃집, 화훼농원 등에 전화해 "한국소비자원 직원인데 나무, 화분 등을 대량 구매하고 싶다"며 견적서를 요청했다."이후 기관 상징(CI)과 홈페이지 주소가 인쇄된 명함을 보낸 뒤, ‘물품 구매 확약서’ 작성이나 홍삼·매실원액 등 다른 제품을 대신 구입해 달라며 대리 결제를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기를 틈타 소상공인들의 절박한 심리를 이용한 사기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공공기관은 결코 물품 구매를 위해 대리 결제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소비자원은 소상공인에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구매대행 요구에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햅핑'이 운영하는 '의류 도매 S-마트' 쇼핑몰을 이용한 소비자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상담 81건은 대부분 배송 지연 등으로 인한 정당한 환급 요구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