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20일 수요일

메뉴

사회·문화


강원도 민가·산림 덮친 대형 산불, 당국 산불 진화에 ‘총력’

‘입산객에 의한 人災’, 올 한해 발생한 산불 지난해 전체 산불보다 많아…심각한 도덕적 해이


강원 강릉시와 삼척시에 대형산불이 발행해 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6일 전국을 뒤덮었던 미세먼지와 함께 강원도에서는 초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과 민가를 덮쳐 심각한 피해를 일으키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1140분께 삼척시 도계읍 점리에 있는 야산 중턱에서 산불이 일어 폐가 1채와 산림 40ha를 태웠다.

 

이와 함께 6327분께 강릉시 성상면 어흘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민가 30채와 산림 30ha를 태운 것으로 추정된다.

 

당국은 두 곳의 산불 모두 입산자의 실화로 추정하고 있으며 건조한 날씨에 강풍까지 겹치며 산불이 대형 산불로 확산되자 지난 6일 오후 9시 기준 산불경보를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탓에 강원도 산림과 민가를 태운 화마는 오늘(7)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산림·소방청은 7일 오전 520분께 산불 진화에 공무원, 소방청, 산불진화대, 경찰, 군부대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모두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7일 오전 430분 기준 강릉 산불 진화율은 10%이며, 삼척 산불 진화율은 50%.

 

한편 비가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 4월까지 발생한 산불이 작년 전체 산불 건수를 넘어섰다올해 4월말까지 발생한 산불은 총392건으로 지난 한해 발생한 산불건수 391건을 넘어섰다.

 

산불 건수 발생 원인에 건조한 날씨가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지만, 따뜻한 날씨에 입산객이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실화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봄철 산불은 산 중턱에서 입산자 실화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 자체가 힘들며, 진화작업에도 소방 헬기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어려움에 놓여있어 사전 예방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문신사중앙회·소상공인연합회 “‘문신사법’ 복지위 소위 상정 환영”
대한문신사중앙회는 20일 “문신사 법안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0대 국회부터 발의했으며,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쳐 영업환경 및 자격체계를 마련하는 내용으로 연구용역까지 완료된 상태”라며 “국회가 더 이상 논의를 미루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소상공인연합회와 (사)대한문신사중앙회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소위에 ‘문신사법’이 상정된 것을 환영하며, 해당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문신사법은 비의료인의 문신 시술을 합법화하고, 문신사를 전문직으로 인정하는 내용을 골자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한 생활권을 보호하는 법안이다. 임보란 대한문신사중앙회회장은 이날 국회 앞 기자회견에서 “지난 12년간 문신사 제도화를 위해 쉼 없이 싸워왔다”며 “중앙회는 네 차례에 걸친 집단 헌법소원 제기, 국회 앞 릴레이 시위, 4차례의 대규모 집회 그리고 대법원 판례 변경을 위한 법률 대응까지 이어오며 문신사의 권익 보호에 앞장섰다. 이번에 상정된 법률안이 소위를 통과한다면 문신사가 전문직으로서 법적 지위를 인정받는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이어 “문신산업 종사자 대부분이 영세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