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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영흥도 낚싯배 전복, 22명 중 13名사망·2名실종...‘수색작업 성과없어’

충돌 야기한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모(37)씨 등 2명,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


지난 3일 오전 인천 영흥도 해상에서 낚싯배 전복 사고가 발생해 승선원 22명 중 1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실종자를 찾기 위해 밤새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복된 ‘선창1호’ 선장 오모(70)씨 등 실종자 2명을 찾기 위해 해경 경비함정 30척, 해군 함정 7척, 관공선 1척 등 선박 38척과 해경 항공기 2대, 공군 항공기 1대를 동원해 조명탄까지 터뜨려가며 집중수색 했다.


그러나 결국 실종자 2명을 발견하진 못했고 이에 4일 수색작업에는 함정 59척과 항공기 15대, 수중수색 인력 59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실종자가 해안가로 떠내려갔을 가능성에도 대비해 육상수색 작업에도 1,380명이 투입된다.



한편 인천해경은 3일 선창1호와 충돌을 야기한 급유선 명진15호 선장 전모(37)씨와 갑판원 김모(46)씨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했다.


해경은 이들이 선창1호와의 충돌을 미리 예견해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음에도 회피하려는 노력을 소홀히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이들도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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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