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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27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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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젠 민주당 '맨', 권민호 거제시장 "경남도지사 출마 공식 선언"

 


자유한국당을 탈당해 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권민호 경남 거제시장이 올해 경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은 31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도민의 삶을 변화시키고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경남을 만드는 데 저의 모든 경험과 역량들을 쏟아 부어 실천으로 옮길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민호는 다릅니다. 이제부터 경남이 바뀝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인 권 시장은 "누구도 실행해보지 않았던 경험과 열정, 결과물들을 도정에 반영해 새로운 경남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권 시장은 "경남은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추지 못한 도정의 연속으로 침체의 늪에 빠져 신음하고 있다"면서 "이제 경남도정은 더 이상 특정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한 정치적 도구로 이용돼서는 안 된다. 경남도민의 삶을 책임지고자 한다면, 그것은 마지막 정치적 의무이자 숙명으로 여겨져야 한다"고 전 도지사들을 겨냥하는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권 시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선출은 도정을 믿고 맡길 책임자의 선택 문제를 비롯해 정치, 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 사고와 발상의 전환으로 대변혁을 시작해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저는 재선 경남도의원 이후 재선 거제시장 직을 수행하는 동안 새로운 시도를 다양하게 실천했고, 기득권을 모두 내려놓고 멀리 보면서 당당하게 시정을 이끌어왔다"면서 "전국 최초의 300만 원대 아파트 건립과 행정타운 추진, 거제해양플랜트국가산단 추진 등 획기적이고 굵직한 시정 사업들은 추진해 성공시켰다"고 성공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모두가 불가능을 말할 때, 안 된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한다고 강조한 권 시장은 "저는 말로만 주장하기 보다는 도전하고 실천하는 시정을 이끌어왔다"며 "이제, 국민과 시민의 혈세로 눈에 보이는 치적 쌓기에만 급급한 도정은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경남과 부산 울산 광역경제권으로 통합

 

권 시장은 "경남과 부산·울산은 산업구조의 중복과 행정·경제권 분리라는 현실 문제 때문에 성장 모멘텀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규모의 경제실현이 시급한 과제로 부울경을 광역경제권으로 통합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근 소음문제 등 지역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김해신공항 논란에 대해서는 "경제 실현 측면에서 다시 바라보아야 할 것"이라며 영구적인 동남권 허브공항으로서 부울경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미래지향적인 입지선정이 새롭게 이뤄져야 할 것임을 시사했다.

 

권 시장은 "경남의 성장동력 약화는 조선산업의 장기불황뿐만 아니라 창원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조성된 지 40년이 넘어, 효율성과 경쟁력이 점차 약화되고 있는 창원국가산단을 외곽지역으로 단계적 이전을 하고, 4차 산업 중심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8년간 거제시정을 이끌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한 권 시장은 "경남이 사람 사는 세상으로 가기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찾았다. 지금부터 경남을 바꾸겠다. 누구나 편히 기댈 수 있는 도정, 주거와 직장이 불안정해 결혼을 미루었던 청년들, 육아와 보육이 힘들어 아이를 가지지 못했던 부부들의 근심을 해결 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권 시장은 입당과정에서 불거졌던 모든 불협화음은 모두 저의 부덕함에 기인했던 것으로 많은 반성과 각오를 다졌다이제부터 경남을 바꾸자. 권민호와 손잡고 경남을 바꾸는 시대적 소명에 함께 응답해 달라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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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윤곽 공개...지상파・OTT・유튜브 하나의 법체계로
국내외 방송과 OTT 서비스 간 경계가 허물어지며 미디어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되고 있지만, 현행 미디어 관련 법과 제도는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최민희 위원장실 주최로 '통합미디어법 TF(안) 발표 및 시청각미디어서비스법 제정 방향 논의를 위한 토론회'가 개최되어 법안의 초안이 공개됐다. 이번 TF안은 2000년 통합방송법 제정 이후 25년 동안 유지되어 온 낡은 방송법 체계를 개편해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법안에는 유튜브 등 대형 플랫폼에 대해 알고리즘 투명성 확보 및 이용자 보호 의무를 부여하고, 방송-OTT 간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공정경쟁 방안이 담겼다. 토론회 발제를 맡은 이남표 용인대 객원교수는 “OTT나 유튜브 등 플랫폼들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를 하면서 어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지, 어떤 시장과 경쟁하고 있는지 사실 정확하게 파악이 안 되고 있다”며 “지금 가장 큰 문제는 규제의 공백”이라고 짚었다. 이 교수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산업 실태조사를 하고는 있지만, 전통적인 방송 중심이지 OTT나 비디오 공유 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