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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정월대보름...둥근 달 보면서 소원 빌어 보아요!

서울 남산 월명사 오곡밥, 약밥, 복쌈, 부럼 등 3,000인분 나눔 행사


우리 세시풍속에서 정월대보름은 설날만큼 비중이 크고 보름달이 가지는 의미 또한 강했다.

 

농경을 기본으로 했던 우리 문화의 상징적인 면에서 태양이 남성이었다면, 달은 여성·출산력··식물들과 연결됐다. 그만큼 달은 풍요의 상징이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정월 대보름날에 절식으로서 약밥·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부럼·귀밝이술 등을 먹으며 기풍·기복행사를 행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해마다 정월 대보름날이면 서울 남산 월명사(주지승 월명)에서는 오곡밥, 묵은 나물, 복쌈, 부럼 등을 마련해 시민들과 신도들이 함께 하는 만사형통 나눔 행사를 갖는다    


올해도 3,000명이 먹을 수 있는 오곡밥과 복쌈, 부럼 등을 마련한 남산 월명사는 신도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올 한해의 건강과 평온을 기원한다.

 

월명스님(월명사 주지승)은 "예로부터 우리는 달이 크고 환하게 빛나는 정월 대보름에는 오곡밥, 묵은 나물, 복쌈, 부럼, 귀밝이 술 등을 먹는 풍습이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꽉 차 오른 둥근 달을 향해 한 해 소원을 빌고 건강을 빌며 마음의 평온을 가져왔다고 정월 대보름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스님은 우리조상들은 보름날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며 집안이 환해지도록 불을 켜놓은 풍습이 있었다면서 정월 대보름의 둥근달을 바라보며 우리 모두가 풍요의 참된 의미를 깨닫기 바란다라고 덕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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