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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9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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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안희정 지사에 성폭력 당했다” 현직 비서 폭로, 안 지사 “강제에 의한 것 아냐”

JTBC '뉴스룸'

 

5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성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JTBC ‘뉴스룸손석희 앵커는 오프닝에서 촉망받는 유력 정치인의 성폭력 의혹을 피해당사자의 고백으로 전하겠다. 그 정치인은 바로 안희정 충남도지사라고 밝혔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안 지사는 강제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저희에게 전해왔다고 말했다.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희정 지사의 현직 정무비서인 김지은 씨는 그가 가진 권력이 얼마나 큰 것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제가 원해서 했던 관계가 아니다. 위계에 의한 성폭력을 당했다면서 저는 지사님과 합의를 하는 관계가 아니다. 제 상사고 무조건 따라야 하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김 씨는 명백히 거절의사를 밝혔냐라는 물음에 거절하거나 어렵다는 말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로써 머뭇거리고 어렵다고 했던 것은 저로서는 최대한의 방어고 거절이었다고 밝혔다.


앞으로의 법정다툼에서 제시할 증거에 대한 물음에는 "제가 증거이고, 있었던 일들을 모두다 이야기 할 것"이라며 "제 기억속에 모두 다 있다"고 설명했다.


미투 운동이 정치권으로 범위가 확대되면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5)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3월 행복한 직원 만남의 날에서 최근 확산되고 있는 미투 운동은 남성 중심적 성차별의 문화를 극복하는 과정이라며 우리 사회를 보다 평화롭고 공정하게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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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이태원 참사,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그날 밤, ‘대한민국’ 없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항상 159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조국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참사의 기억이 흉터로 남아 있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이 아물 수 있도록 실천으로 애도하고, 실천으로 응답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위원장은 이어 “이태원 참사는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이었다”며 “그날 밤, ‘대한민국’은 없었다. ‘국가의 실패’로 159명의 소중한 생명이 쓰러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이태원 참사를 지우려 했다. 정부 합동 감사 결과는 이태원 참사의 원인과 책임을 정확하게 기록했다”면서 “참사 당일, 경찰은 대통령실 주변을 경비하느라 이태원 현장에는 단 한 명의 경비 인력을 배치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 결정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 대통령 윤석열과 국민의힘은 추모대회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혐오와 차별의 공격이 가해짐에도 윤석열 정권은 방치했다”고 비난했다. 이어 “이태원 참사는 끝나지 않았다. 이재명 정부와 국회가 모든 책임을 다해서 대한민국이 정상화됐다는 것을 유가족과 국민들에게 분명하게 보여드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