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선수들은 이번 대회 기간 내내 국민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며 “뛰어난 경기력과 강인한 의지로 장애인 스포츠의 위력과 긍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를 기록하며 종합 13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동계패럴림픽 참가 사상 역대 최고의 성과다.
특히 한국 여성 최초 동계패럴림픽 금메달을 포함해 5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단일 대회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운 김윤지 선수와 한국 패럴림픽 스노보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 16년 만에 우리나라에 휠체어컬링 메달을 안긴 백혜진·이용석 선수 등은 설상과 빙상 종목을 아울러 메달을 획득하며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서 노르딕스키(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 선수, 패럴림픽 스노보드 동메달을 획득하며 우리나라 사상 첫 스노보드 종목 패럴림픽 메달의 영광을 안긴 이제혁 선수를 포함해 모든 선수단의 이름을 언급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앞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패럴림픽 선수단 모두가 하나되어 불굴의 투혼이 어떤 것인지 국민에게 생생하게 보여줬다”며 “우리 국민은 동계 패럴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이 이번에 선사한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이 흘린 땀과 열정이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의 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했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달 17일 귀국했다. 이날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접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나가 선수단을 환영했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1992년 프랑스에서 개최된 알베르빌 동계패럴림픽에 처음 참가했다. 그로부터 7개 대회에 꾸준히 나갔지만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메달 1개, 동메달 2개 등 총 3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이번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김윤지 선수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3개 등을 독식하며 한국 최초 동계 패럴림픽 2관왕 및 단일 대회 최다 메달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김윤지 선수의 활약에 더해 금메달 2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최고 성적을 낸 대회로 기록됐다. 특히 2018 평창 이후 2개 대회, 8년 만에 메달 성적이 3개에서 7개로 급상승하며, 한국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된 것을 아낌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