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우즈베키스탄 어린이에 새로운 희망 찾아 준 '한국 의술"

-이대목동병원 의료봉사를 통해 만난 선천성 고관절 탈구 환아 초청해 무료 다리 교정술


장애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우즈베키스탄 어린이가 한국에 초청되어 무료수술을 받았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태어난 온 딜도라(3, )는 양쪽 고관절이 모두 탈구된 상태로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 주로 집에서 생활해왔다. 병명은 고관절 탈구.

 

지난해 8월 우즈베키스탄을 의료 봉사를 하기 위해 찾았던 이대목동병원 정형외과 이승열 교수팀은 온 딜도라의 상태가 아주 심각해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고, 올해 2월 온 딜도라와 그의 어머니를 한국으로 초청했다.

 

이대목동병원 의료진은 온 딜도라가 앓고 있는 고관절 탈구 치료를 위해 고관절의 관혈적 정복술과 함께 비구 주위 절골술, 동종골 이식술을 시행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온 딜도라의 어머니는 한국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특히 병원에서 만난 사람들, 의사 선생님들 간호사님들이 너무 잘 대해 주셨다며 온 딜도라에게 한국에서의 시간은 잊지 못할 기억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 교수는 수술을 통해 정상 위치를 벗어난 온 딜도라의 고관절을 원위치로 되돌려 놓았다면서 한 달 정도 보조기를 착용한 후에 걷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 딜도라는 현재 회복 중이며 석고 제거 후 보조기로 바꾼 오는 18일경 우즈베키스탄으로 돌아하게 된다.

 

 

한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의료진과 이화여대 학생 등으로 의료봉사단을 구성해 매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으며, 본국에서 수술이 힘든 아이들은 한국으로 초청해 무료 수술을 해주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7월부터 헬스장·수영장 이용하면 소득공제 받는다
7월 1일부터 헬스장·수영장을 이용하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총급여 7000만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헬스장과 수영장 이용 시 시설 이용료의 30%를 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동안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됐던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체육 분야까지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제도에 참여하는 헬스장과 수영장은 1000여 곳이다. 문체부는 앞으로 참여 사업자 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문체부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현재 적용 시설 목록을 확인하고 있고 신규 시설 등록도 할 수 있다. 시설 이용 방법에 따라 소득공제 대상 범위가 달라 확인이 퓔요하다. 시설 이용료(일간·월간)의 경우 전액이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헬스 PT·수영 수업료)는 전체 금액의 50%만 인정받을 수 있다. 시설 내 운동용품과 음료수를 구입하는 경우는 이용료에서 제외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리 국민들이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주변의 소득공제 적용 시설을 확인하고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사업자들은 소비자 검색 증가와 마케팅 효과로 매출 확대를 기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