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있는 한 쇼핑몰에서 화재경보가 발생해 고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저녁 7시30분쯤 이케아 광명점에서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이곳을 찾은 고객 약 300명이 건물 밖으로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M이코노미뉴스와의 통화에서 “화재경보가 울려 출동했는데 확인결과 경보기가 오작동 했다”며 “오작동의 정확한 원인은 업체 측에서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화재경보로 대피했던 한 시민은 “직원들의 일사불란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5층에서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데 2분도 안 걸렸다”며 “무서웠지만 직원들 덕분에 안심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