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제43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안건 상정에 앞서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오늘도 청문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우원식 의장은 이날 쿠팡 사태에 대해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반복적 산재와 은폐 의혹, 동시다발적으로, 반복적이고 지속적으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전 국민의 3분의 2에 달하는 3천 3백 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일상과 안전, 디지털 기본권이 침해된 중대사안”이라며 “그 규모나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함에 비춰보면 가히 재난적 상황이라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럼에도 쿠팡 경영진의 태도는 실망스러운 수준을 넘어 국민적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면서 “산업재해 문제도 마찬가지다. 올 한해에만 쿠팡 관련 노동자 8명이 목숨을 잃었다. 은폐 의혹까지 제기됐다”고 비판했다. 또, 김 의장을 향해 “국회가 지속적으로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데 사과문 한 장으로, 국회 업무를 맡는 직원을 늘려서 눈가림 수준의 보상책으로 상황을 모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꼬집었다. 우 의장은 올해 마지막 본회의를 연 것과
전국 축제 전문가들이 선정한 올해 대한민국 대표 축제가 공개됐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30일 ‘2026년 제14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은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각지에서 개최된 지역축제로 지방자치단체와 축제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당초 지난 11월 10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접수예정이었으나, 전국 축제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조기 마감됐다. 심사위원단에는 교수, 기업인, 축제 감독, 언론인 등 68명이 후보로 참여했으며, 이중 무작위로 선정된 27명이 최종 심사를 맡았다. 심사위원장으로는 사단법인 지역산업문화협회 이사장(前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대학장)인 박선우 교수가 지난해에 이어 선임됐다. 1·2차 심사는 서류 심사로 진행됐으며 최종 심사는 29일 서울 더리센츠동대문호텔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최종 수상 축제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축제 운영 성과, ▲친환경 축제 운영, ▲방문객 인지도 및 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 체계, ▲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축제 분야에서 강조되고 있는 환경 보전과 탄소 저감 실천 흐름을 반영해, 친환경
■ 고양특례시 인사 ◇ 3급 전보 △지방부이사관 한찬희(고양특례시의회파견) ◇ 4급 승진 △교통국장 장문순(승진) △도시혁신국장 박문희(승진)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 한철희 △상하수도사업소장 박성완(승진) ◇ 4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이승재 △교육문화국장 고미정 △도로건설사업소장 조용주 △덕양구청장 주시운 △일산동구청장 이재복 △자치행정국 (교육준비) 채만식 △자치행정국 (교육준비) 김기태 ◇ 5급 승진(직무대리) △주민자치과장 이종경 △재난대응담당관 정태호 △신청사건립단장 방은호 △도시개발과장 이양금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순화 △일산서구 보건행정과장 김윤숙 △농산유통과장 이덕삼 △덕양공원관리과장 서재섭 △흥도동장 이해원 △성사1동장 한지민 △화정2동장 박순영 △행신3동장 김우현 △행신4동장 최규형 △대덕동장 인소영 △중산2동장 유병웅 △백석1동장 고윤남 △마두1동장 송미란△일산서구 세무과장 김정희 △일산서구 산업위생과장 박한나 △주엽1동장 이용복 △대화동장 김선영 ◇ 5급 전보 △기획정책관 김복희 △고양시의회 파견 장은옥 △고양시의회 파견 안하림 △민원여권과장 오미근 △재산관리과장 양상윤 △여성가족과장 윤순희 △장애인복지과장 한유희 △환경정책과장
국회는 30일 제430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총 1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배우자·직계존비속과의 부동산 등 유상거래 시 대가와 시가인정액의 차액이 일정 금액(비율) 이상인 경우 증여로 의제하는 「지방세법 일부개정법률안」 △개인 간 거래(C2C) 규율 체계를 마련하고 해외 전자상거래 사업자에게 국내대리인을 의무지정하도록 하는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인공지능(AI)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친족 간의 재산범죄에 친고죄를 적용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 △올해 말 일몰이 도래하는 지방세 감면사항 중 일부의 일몰기한을 연장하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이 처리됐다. 「감사원장(김호철) 임명동의안」은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12표, 반대 34표, 기권 5표로 가결됐고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이광호) 추천안」과 「국가교육위원회 위원(김경회) 추천안」도 각각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23표, 반대 27표, 기권 1표와 총 투표수 251표 가운데 찬성 211표, 반대 34표, 기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이 2025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올해 마지막 방송까지 전량 매진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당큐락은 지난 2월 최유라쇼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000 세트를 완판하며 홈쇼핑 채널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후 추가 방송에서도 꾸준한 판매 성과를 이어가며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제품은 10여 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주원료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균주를 사용했다. 해당 균주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식후 2시간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단기 혈당 관리뿐 아니라 장기적인 혈당 케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시 이후 성과도 잇따르고 있다. 당큐락은 대한민국 특허기술상과 Nutra Ingredients Asia Awards ‘올해의 원료상’ 1위를 수상했다. 2025년에는 주원료 균주인 L.plantarum HAC0
공정거래위원회는 21개 업종 200개 가맹본부와 1만2000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가맹 분야 서면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24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다. 조사 결과, 불공정한 거래 관행이 개선됐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71.1%로 나타났다. 가맹 분야 정책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78.7%였다. 다만 이는 전년 대비 각각 0.5%포인트, 0.1%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치다. 반면 가맹본부로부터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가맹점주 비율은 47.8%로, 전년보다 7.1%포인트 감소했다. 주요 불공정행위 유형은 매출액 등 중요 정보를 사실과 다르게 제공한 경우가 28.8%로 가장 많았다. 광고비 등의 부당 전가(15.9%), 필수품목 등 거래조건의 일방적 변경(14.8%), 계약조항의 부당 변경(11.4%)이 뒤를 이었다. 공정위는 불공정거래 경험은 줄었지만 체감도와 정책 만족도가 소폭 하락한 배경으로 자영업 구조적 위기와 경기 침체에 따른 가맹업계 전반의 경영 여건 악화를 지목했다. 필수품목 제도개선 이행과 관련해서는 아직 현장 전반에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았으나, 초기 단계에서 긍정적 변
국회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30일 여야 합의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보고서에는 더불어민주당의 적격 의견과 국민의힘의 부적격 의견이 각각 병기됐다. 정점식 특위 위원장은 “보고서는 어제 청문회 과정에서 이뤄진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질의와 후보자 답변 내용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고 위원장이 양당 간사 위원님과 협의해 마련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종합의견으로 후보자가 감사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추었다고 평가하는 의견과 후보자의 감사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다는 의견을 각각 기재하는 것으로 정리했다”고 말했다. 국회는 특위에서 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에서 임명 동의 여부를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앞서 여야는 전날(29일)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편향성 여부를 두고 공방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