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3일 오전 8시 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동시 실시된다. 이날 오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 여의도 고등학교 고사장 앞에는 수험생 자녀를 배웅하고 뒷모습을 지켜 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일찍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고등학교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에 입실했다. 이날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 여의도 고등학교 고사장은 큰 소동 없이 입실을 종료했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3일 오전 일찍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고등학교 고사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수험생들은 고사장에 오전 6시 30분부터 8시 10분 사이에 입실했다. 이날 서울특별시교육청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 여의도 고등학교 고사장은 큰 소동 없이 입실을 종료했다. 올해 수능은 오전 8시40분 국어 영역을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동시 실시된다. 시험 시간은 일반 수험생 기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다. 영역별 시험 순서와 진행 시간은 △1교시 국어영역(08:40~10:00)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7)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등이다. 수능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전용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심사 후 최종 정답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확정된다. 수능 성적표는 12월 5일 배부한다. 응시자는 총 55만4174명으로, 2019학년도 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이재명정부가 출범하고 3개월이 지난 시점에 정부는 ‘국가인공지능(AI) 전략위원회(이하 AI전략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정부는 ‘AI 대전환’을 선포하며, 우리의 기술력으로 전 세계에서 AI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의 공식 대선 공약에는 △AI 예산 비중 선진국 수준 이상 증액 △민간 투자 100조원 유치 △AI 데이터센터 건설 △GPU 5만개 이상 확보 △국가 AI데이터 클러스터 조성 △‘모두의 AI’ 프로젝트 추진 △AI 융복합 산업 규제 특례 △미래 인재 양성 교육 강화 등의 세부 계획을 담았다. 지난 10일 국회에서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 및 사용자 윤리성 향상을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 초청세션에서는 AI전략위원회 소속 김명규 확산기반국 국장이 ‘새 정부의 AI 정책 방향(AI 리터러시를 중심으로)’을 발표했다. 김 국장은 발표를 통해 △AI 혁신 생태계 구축 △범국가 AI 기반 대전환 △글로벌 AI 기본사회 기여 등 이재명 정부의 AI 정책축 3가지를 소개했다. AI전략위원회는 대통령을 위원장으로 하고, 그 아래 △기술혁신·인프라 위원회 △사회 위원회 △산업AX·생태계 위원회 △글로벌 협
컴투스(com2us)는 3분기 실적으로 연결기준 매출 1601억원, 영업손실 19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RPG,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토대로 올해 1~3분기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1.9% 증가한 5129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9월 말 신작 출시를 앞두고 진행된 사전 마케팅 비용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감소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컴투스는 신작의 매출 반영과 기존 주력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 및 다양한 프로모션 효과 등을 더해 실적 반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는 이달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 월드 파이널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컴투스는 11월 대규모 업데이트 ‘TOMORROW’를 진행해 기존 및 신규 이용자 모두를 위한 새롭게 변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월드 파이널 시상식에서 깜짝 공개된 예고 영상과 커뮤니티의 세부 업데이트 계획 안내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고 있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 전환점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구 게임 라인업은 국내외 리그의 흥행과 강화된 게임성에 힘입어 흥행 기록을 경신하고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인 네덜란드 에이에스엠엘(ASML)이 경기도 화성 동탄에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를 완공했다.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Reuse & Repair) 센터와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통해 국내 반도체 장비 공급망 안정과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는 12일 ASML 화성 캠퍼스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클러스터는 동탄2 도시지원시설 용지 약 1만6천㎡ 부지에 총 2,4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ASML은 2019년 국내에 처음 부품 리유즈 앤 리페어 센터를 설립한 이후 이번 화성 캠퍼스를 통해 그 기능을 대폭 확대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노광장비의 수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부품의 글로벌 이동을 줄여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캠퍼스 내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에서는 연간 2천 명 규모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ASML은 산학연 협력 및 청소년 과학캠프 등을 통해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 거점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번 화성 캠퍼스는 ASML 본사가 해외에서 직접투자(DFI) 방식으로 조성한 첫 번째 클러스터로, 한국 내 반도체 장비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기술 자립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자 ‘가래떡 데이’다. ‘土(흙 토)’ 자는 ‘十’과 ‘一’로 나눌 수 있어 11이 겹친 11월 11일을 농업인의 날로 정했다. 흙과 농업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흙의 가치와 농업의 본질을 되새기는 한편, 가래떡의 함의를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되짚어봄 직하다. 흙은 단순한 물질이 아니다. 생명의 토양이자 그릇이며, 그 위에서 자란 곡식은 한 나라의 식량주권을 지탱한다. 쌀 한 톨이 밥 한 그릇이 되고, 밥 한 그릇이 공동체의 힘이 된다. 흙에서 연유한 이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한 나라의 밥상’을 지탱하는 생명의 날이다. 흙이 없으면 밥이 없고, 밥이 없으면 나라가 없다. 그 진리를 잊지 않는 것이 오늘의 농정이 지향해야 할 출발점이다. ◇ 쌀 한 톨의 무게는 우주의 무게 기후위기 시대에 쌀농사가 불안정해지면 식량주권이 흔들리고, 식량주권의 불안정은 곧 국민 생존의 불안으로 이어진다. 기후위기 속에서 식량 생산을 담당하는 농민 보호를 위해 투입하는 재정은 결코 세금 낭비가 아니다. 통계청 「2023년 농가경제조사」에 따르면, 농업소득은 연평균 1,114만 원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농자재·비료·기름값 상승으로 실질소득
경기도가 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상반기 ‘3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앞두고 도내 시군의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본격 나섰다. 도는 12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도내 15개 시군과 산업진흥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신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사전 설명회’를 열고 정부 정책 방향과 경기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부가 지난달 말 발표한 ‘소부장 특화단지 종합계획(2026~2030)’에 따라 마련됐다. 정부는 ▲2030년까지 10개 특화단지 추가 지정 ▲1기 특화단지 지원기간 연장 ▲기업 간 상생 플랫폼 구축 ▲소부장 정책보험 도입 ▲수요기업 구매자금 저리 융자 등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도·시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경기과학기술진흥원·지역산업진흥원을 포함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평가 및 전문자문을 연계하고, 반도체 소부장 앵커기업의 투자 촉진과 협력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내 소부장 특화단지는 ▲1기 용인 원삼(2021년 지정) ▲2기 안성 동신산단(2023년 지정) 두 곳이 운영 중이다. 산업부는 내년 상반기 중 사전 설명회와 컨설팅을 거쳐 3기 특화단지를 지정할 예정이다. 박민경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 주도의 반도체 설계(팹리스) 전문 교육기관을 개소하고,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7일 성남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경기도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설립한 국내 첫 지자체 주도 반도체 설계 전문 교육기관으로, 총사업비 5억5천만원(경기도 2억원, 대한상의 3억원, 고용노동부 5천만원)이 투입됐다.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 3층에 자리한 아카데미는 팹리스 기업 재직자와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11일부터 재직자 90명을 대상으로 단기 과정이 시작되며, 내년에는 교육 대상을 3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교육생 모집과 운영, 취업 연계를 맡고, 한국팹리스산업협회는 기업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 제안 및 강사 지원을 담당한다. 경기도는 교육 인프라 제공과 운영비 지원을 맡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안철수 국회의원,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김경수 한국팹리스산업협회장, 신희동 한국전
농협은 최근 잇따른 사건·사고로 훼손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강도 높은 개혁안을 12일 발표했다. 이 개혁안은 이틀 전 발표된 범농협 임원 인적 쇄신 방안의 후속 조치로, 농협 조직 및 임직원 전체가 뼈를 깎는 수준의 혁신을 시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개혁안은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깨끗하고 청렴한 농축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제로화’,‘농업인 부채 탕감’등 농협의 근본적 변화를 이끌 구체적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농협중앙회 지배구조 혁신 및 책임경영 강화 농협은 중앙회 운영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바꾸기로 했다. 대표, 임원, 집행간부의 절반 이상을 교체하는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더불어, 임원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퇴직자의 재취업을 원칙적으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에게 경영 자율성을 보장해 책임경영 체계를 확립하는 한편, 책무구조도를 도입해 중대한 비위 행위 발생 시 대표이사를 해임하는 등 엄중히 문책하기로 했다. 또한, 불공정 이슈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의계약을 원칙적으로 금지할 계획이다. 지역 농축협의 횡령 등 부정부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