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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명스님, 기해년 황금돼지띠 맞이하여 "만사형통 다이어리” 출시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를 맞아 남산 월명사 주지(월명)스님이 새로운 버전의 ‘만사형통’ 다이어리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만사형통 다이어리’는 일, 월, 주간별 스케줄을 정리하면서 월명스님의 주옥같은 글귀를 자연스럽게 읽으면서 마음의 치유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월명스님은 “시간이 없어 독서를 하지 못하는 대중들이 다이어리를 통해 2~3분 내에 자연스럽게 에세이를 읽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에 안정과 습득이 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일반적인 다이어리가 월별 날짜와 메모장으로 채워져 있다면 ‘만사형통 다이어리’는 도서출판 희망 꽃에서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출판법에 의해 ‘단순 문구로 볼 것인가’ ‘저서로 볼 것인가’의 문제를 두고 출판시기가 늦어졌다는 후문이다.

 

첫 글귀에 “우리들은 모두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대함에 있어 예를 다하고 마음을 다해야 합니다. 그렇게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공감대가 이루어질 것입니다”라는 내용은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참된 행복이 무언지를 깨닫도록 이끈다.

 

월명스님은 그동안 인문학, 에세이, 소설, 다양한 장르 20여 편의 저서들을 내놓고 있으며 강연, 북 콘서트, SNS, 등을 통해 이 시대의 삶속에 고통과 마음 치유로 국민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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