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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북한 월드컵 예선, 무관중 속 깜깜이 문자중계 … 전반전 ‘0:0’

북한 리용직 전반 30분 경고카드

 

 

15일 오후 5시30분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한국과 북한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시작됐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이번 경기는 이례적으로 무관중 속에서 치러지고 있다. 애초 자국 국민들의 입장은 허용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 자체도 막은 것으로 보인다.

 

관중 뿐 아니라 취재진도 TV 생중계도 없다. 21세기 한국에서 경기 소식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 문자중계 뿐이다. 이 마저도 교체, 경고 등 제한적인 정보만 제공되고 있다.

 

AFC 문자중계에 따르면 현재 전반전은 0:0으로 마쳤고, 북한 리용직 선수가 30분 경고카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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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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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 선정
국군포로와 납북자, 탈북자 등 역사의 조난자들을 위해 행동하는 양심 '사단법인 물망초'가 도쿄대 오가와 하루히사 명예교수(84세)를 제3회 물망초人 수상자로 선정했다. 오가와 하루히사 교수는 일본에서 ‘북한인권운동의 시조’로 불린다. 1994년에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北朝鮮帰国者の生命と人権を守る会)’을 창설해 대표를 역임한 이후 2008년에는 정치범수용소 폐지를 주장하는 No Fence(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 北朝鮮の強制収容所をなくすアクションの会)를 창설해 지금도 대표를 맡고 있는 현역이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에 매료돼 재일 한국인 북송을 지지하던 학생이었던 그는 1993년 8월 일본 도쿄의 한 식당에서 열린 북조선 귀국자 모임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북한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 1994년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을 창설했다. 이후 활동의 초점을 전반적인 북한 인권문제로 옮겨 강제수용소 철폐에 전력을 기울이며, 강제수용소의 실상을 고발하는 탈북자 수기 읽기 운동을 벌였다. 결국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에 이어 ’No Fence’라고 하는 북조선 강제수용소를 없앨 행동 모임을 만들어 80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