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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3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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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소식 톺아보기- 8월 4주차] 日-印 안보 등 협력 확대...트랜스유니온 440만 정보 유출

日 이시바-印 모디,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등 양국 협력 확대 확인
트랜스유니온 440만명 개인정보 유출...미국 FBI, 중국 해킹 확산 경고

M이코노미뉴스’에서 한 주간 놓치지 말아야 할 국내외 주요 IT 이슈 3가지를 선정, 요약해 보고자 합니다. 이번 주에는 일본 이시바 총리와 인도 모니 총리가 정상회담에서 사이버 안보 등 양국 협력을 확대했다는 소식, 미국 트랜스유니온이 샤이니 헌터스 그룹의 해킹공격에 440만명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소식, 미국 FBI가 중국의 해킹 활동이 전 세계 8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경고했다는 소식 등 세 가지를 단신으로 소개합니다.

 

 

1. 日 이시바-印 모디, 사이버 안보 등 양국 협력 확대 확인


이시바 시게루(Ishiba Shigeru) 일본 총리와 나렌드라 모디(Narendra Modi) 인도 총리가 도쿄에서 29일 정상회담을 열었다. 두 정상은 안보, 경제, 인적 교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두 정상은 반도체, 핵심 광물, 인공지능, 제약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새로운 경제 안보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2008년의 안보 공동선언을 개정해 방위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포함시키는 계획을 확정했다. 개정된 선언에는 사이버 보안 및 인공지능, 반도체 등 미래전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 정부, 산학연 간 공동 연구개발 및 협업 증진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2021년 발효된 양국 군수지원 및 상호군수지원 협정의 효과적인 활용 방안과 함께 화학·생물무기 방어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일본은 인도를 대상으로 향후 10여년간 10조엔(한화 약 94조 5180억원)의 민간 투자를 추진하고, 인적교류도 향후 5년간 50만명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 인도도 5만명의 인력을 일본으로 파견할 예정이다.


이시바 총리는 공동 기자회견에서 “인도는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으며, 일본은 세계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고도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국이 미래 세대가 직면할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고 지혜를 공유해야 한다”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 구축이 양국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 트랜스유니온, 개인정보 유출로 440만명 이상 고객 피해


미국 3대 신용평기기관 중 하나인 트랜스유니온(TransUnion)이 샤이니 헌터스(Shiny Hunters) 해킹그룹의 해킹공격을 받아 440만명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블리핑컴퓨터는 이 데이터가 세일즈포스 계정에서 유출된 것을 확인했다. 트랜스유니온은 연 매출 30억 달러, 1만 3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전 세계 10억명 이상의 소비자 신용정보를 수집 및 관리하는 기관이다.


이번 침해는 지난 7월 28일에 발생했으며, 이틀 후에 확인됐다. 트랜스유니온 측은 이번 주 초에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사과문을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과문에는 “최근 미국 고객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타사 애플리케이션과 관련된 사이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무단접근으로 일부 제한적인 개인 정보가 유출됐다”고 쓰여 있었다.


최근 샤이니 헌터스 해킹그룹은 세일즈포스 데이터 도용 공격이 잇따르면서 구글, 파머스 인슈어런스, 알리안츠생명, 워크데이, 판도라, 시스코 등 수많은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 블리핑컴퓨터는 샤이니 헌터스의 이번 공격으로 도난당한 데이터는 최소 1300만건 이상으로 파악됐으며, 이 가운데 440만건은 미국 거주자와 관련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3. 미국 FBI, 중국 해킹 활동이 전 세계 80개국으로 확대됐다고 경고


FBI를 비롯한 전 세계 법 집행기관 및 정보기관들은 이달 27일, 중국 정부의 해킹 활동이 이전에 미국 통신사 9곳을 침투했던 것과 달리 다른 국가와 타 산업으로 확대돼 최소 전 세계 80개국과 미국 내 200개 기관이 공격당했다고 경고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FBI의 이번 공동권고는 이 공동 권고는 영어 정보공유 협정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의 긴밀한 동맹국들과 핀란드, 네덜란드, 폴란드, 체코의 정보기관들을 대상으로 발표됐다. FBI 내 사이버 부서를 이끄는 브렛 레더먼(Brett Leatherman) 부국장은 워싱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기대가 훼손된 것”이라며 “중국 해커들이 미국 및 기타 지역의 주요 통신사에 침투해 통화기록과 일부 법 집행 지침을 빼돌렸다”고 밝혔다. 미국 양대 정당의 저명한 정치인들도 이번 사건의 피해자에 포함됐다.


중국의 솔트타이푼(Salt Typhoon) 등 해킹그룹은 탈취한 데이터를 중국 인민해방군과 국가안전부 산하 여러 부대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1년 전 워싱턴 포스트가 처음 보도한 이 침해 사건은 미국 내에서는 현대 역사상 가장 중요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레더먼 부국장은 “해커들이 다양한 소프트웨어에 재진입 지점을 숨겨두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침해핼 가능성이 있고, 위협은 계속 지속되고 있다”며 “6개월 전에 안전했다고 해서 지금도 안전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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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국회 침투·체포 시도 이상현·김대우 준장 파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사당 봉쇄, 정치인 체포를 시도한 이상현 전 육군특수전사령부 제1공수특전여단장(준장)과 김대우 전 국군방첩사령부 수사단장(준장)이 국방부로부터 파면 징계를 받았다. 국방부는 법령준수의무 위반, 성실의무 위반으로 이들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상현 준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전사 1공수여단장으로, 병력을 국회에 출동시켜 국회의사당 내부로 침투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준장이 비상계엄 당시 부하에게 “(국회의원들이) 국회의사당 본관 문을 걸어 잠그고 의결하려고 하고 있다고 한다”며 “문짝을 부셔서라도 다 끄집어내라”고 명령한 녹취가 재판 과정에서 공개되기도 했다. 김대우 준장은 당시 방첩사 수사단장으로, 방첩사 인력을 중심으로 체포조를 구성해 이재명 대통령(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주요 인사 14명에 대해 체포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앞서 이들과 함께 국방부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 정보사 고동희 전 계획처장과 김봉규 전 중앙신문단장, 정성욱 전 100여단 2사업단장 등 4명 모두 파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