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300인 미만 사업장 3곳 중 1곳, 주 52시간제 도입 안 했다

올해부터 주 52시간제 도입, 동시에 계도기간 1년 부여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 대상으로 주 52시간제가 전면 시행됐지만, 여전히 기업 3곳 중 1곳은 주 52시간제를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기업 900곳을 대상으로 주 52시간제 도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4%가 도입, 나머지 32.6%는 도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주 52시간제를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종업원 수 300인 이상 10.5% ▲종업원 수 50인 이상 300인 미만 31.2% ▲종업원 수 5인 이상 50인 미만 47.5% ▲종업원 수 5인 미만 51.9%였다.

 

업종별로는 ▲디자인·미디어(46.%) 업종이 가장 높았고, ▲전기·전자(37.3%) ▲생산·건설·운송(35.8%) ▲영업·영업 관리(33.3%) ▲외식·부식·음료(32.4%) 순으로 근로시간 단축이 이뤄지지 않았다.

 

개정 근로기준법에 따르면 중소기업, 즉 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올해 1월부터 주 52시간제 적용 기업에 해당한다.

 

하지만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근로시간 단축이 시행되고 있지 않은 것이다.

 

관련해서 사업장별 주 52시간제를 도입하지 않는 이유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계도기간을 감안해 미룬다(39.3%)가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은 올해부터 주 52시간제가 시행됐지만, 동시에 1년의 계도기간이 부여됐다.

 

▲타 기업 현황을 참고해 준비할 예정(24.3%)이라는 응답은 두 번째였다.

 

50인 미만 사업장은 ▲원래도 근로시간에 대해 회사 측의 관리가 일절 없었다(43.2%)는 응답률이 가장 높았다.

 

한편, 주 52시간제를 도입한 300인 미만 사업장은 ▲유연근무제(22.7%)와 ▲PC-OFF를 통한 연장근무 제한(16.9%)을 통해 주 52시간제를 시행하고 있었다.

 

또한 ▲기존 회의 및 결재라인을 줄이고(12.2%) ▲휴식 및 흡연 등에 대한 주의 강화(8.8%) 등을 통해 근로방식을 바꿔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