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5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직장인 희망 설 상여금 평균 94만원

절반 이상 “설 상여금 만족 못 해”

 

직장인들의 설날 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직장인들이 올해 설날 받고 싶은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이었다.

 

2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지난 3일부터 15일까지 국내기업에 재직 중인 1,709명을 대상으로 ‘설날상여금 만족도와 기대수준’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불만족한다’는 응답이 56.0%(매우 불만족 34.6%+대체로 불만족 21.4%)였다고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13.5%(매우 만족 3.3%+대체로 만족 10.1%)에 불과했다.

 

설날 상여금 만족도(매우 만족+대체로 만족)는 대기업 직장인이 19.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직장인 14.3%, 중소기업 직장인 11.7% 순이었다.

 

관련해서 직장인들이 올해 받고 싶은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65만원)보다 29만원(44.9%)이 많은 것이다.

 

대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124만원으로,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98만원)보다 26만원(+27.1%) 많았다.

 

중견기업 직장인들의 희망 상여금 평균은 작년 평균 65만원보다 26만원(+40.3%) 많은 92만원이었고, 중소기업은 작년 56만원보다 31만원(56.3%) 많은 평균 87만원이었다.

 

한편, 실제 직장인들은 올해 설날 비용은 “예년보다 더 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잡코리아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날 예상경비’를 조사한 결과 ‘올해 설날 경비를 작년보다 더 쓸 것 같다’는 응답은 52.5%였다.

 

‘작년과 비슷하게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6.0%, ‘작년보다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1.5%로 가장 적었다.

 

기혼 직장인의 경우 올해 설, 평균 80만3,000원을 경비로 지출할 것으로 봤다.

 

즉, 직장에서 받는 설날 상여금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이다.

 

직장인들은 설날 예상되는 비용 중 부담스러운 항목으로 ▲부모님과 친지들의 설날 선물이나 용돈(35.1%) ▲세뱃돈(19.0%) ▲귀성·귀경 교통비용(15.8%) ▲설날 상차림 비용(11.0%) 등을 꼽았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덜 익은 녹색 바나나와 잘 익은 바나나, 어느 쪽이 몸에 좋을까?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