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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회도서관-서울대학교-전자신문, 빅데이터 활용 등 위한 MOU 체결

 

국회도서관은 2일 오후 국회도서관 1층 중앙홀에서 서울대학교, 전자신문과 빅데이터 활용과 인공지능(AI)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식정보자원의 공동 활용과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인공지능(AI) 학습에 적합한 데이터 공유‧활용을 통한 지능정보기술의 연구 및 개발, 빅데이터·인공지능(AI) 학술대회 공동 개최 등 정보인프라를 기반으로 국가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진권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이 보유한 2억 8천 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양 기관에 아낌없이 제공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기술의 공동 활용체계를 통하여 대한민국의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대한민국 지식생산의 대표 기관인 국회도서관과 서울대학교, 전자신문이 함께 만들어나갈 미래가 기대된다”고 밝혔고, 전자신문의 양승욱 사장 역시 국가적으로 4차 산업혁명을 확산시켜나가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힘써나갈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에는 포괄적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장병탁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의 강연 ‘도서관, 디지털을 넘어 AI로: AI가 가져올 미래 일자리’가 국회도서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강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적 거리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국회도서관 최초 ‘유튜브 라이브 방송’으로 실시간 중계되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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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