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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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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성폭행, 가정폭력 신고 두배로 늘어

 경찰은 지난 8월부터 여경(女警)의 숫자를 두 배로 늘려 센터내 조사는 무조건 여경이 담당하게 했다.

경찰의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인권보호 원스톱센터에 신고건수가 최근 100일 사이에 689건에서 1010건으로 배 이상 늘었다.

종전에는 피해자가 112로 신고할 경우 출동한 지구대원들이 성폭행 피해자를 일반 사건 처리를 하거나 바로 경찰서로 넘기다보니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거나 조사 도중 돌아가곤 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구대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신고한 피해자는 경찰서로 돌리거나 센터 전화번호를 가르쳐 주는 종전의 시스템을 바꿔서 바로 인근센터로 안내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전문심리 치료사 수를 늘려 사건 후 피해자 치료와 주변인 치료까지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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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샤넬백’ 수수 인정, ‘그라프 목걸이’ 부인...정치권 “궁색·치졸”
김건희 씨가 통일교 측으로부터 명품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시인했다. 그러나 통일교와의 공모나 청탁 대가 관계는 없었다며 그라프 목걸이 수수 의혹은 부인했다. 김 여사 변호인단은 5일 입장문을 통해 “김 여사는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하지만 어떠한 형태의 청탁이나 대가 관계도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그라프 목걸이를 받았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선물은 거절하려 했으나 끝내 이를 받아들이게 된 잘못을 깊이 통감하며 사용하지 않은 채 이미 반환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씨의 뒤늦은 시인과 궁색한 변명,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했고 진보당은 “죗값을 피하려는 치졸한 술수”라고 일갈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김건희 씨가 통일교 관련 인사로부터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면서 “이는 더 이상 부인할 수 없는 증거 앞에서 어쩔 수 없이 내놓은 반쪽짜리 시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일교 측의 요구사항이 ‘막연한 기대나 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