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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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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진애 의원직 사퇴…"변화의 희망 주는 국회 되기를 바란다"

4월 서울시장 출마하며 의원직 사퇴 밝혀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비례의원직 승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의원직을 사퇴한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24일 "21대 국회가 부디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또한 부디 대승적이고 굵직굵직한 행보를 통해, 국민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김 의원에 대한 사퇴 안건을 의결했다. 비례대표였던 의원직은 명부상 다음 순번인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물려받았다.

 

김 의원은 고별사를 통해 "끝맺음은 언제나 새로운 시작"이라며 "시민 김진애, 국민 김진애로서 항상 시대정신을 읽으면서 시민의 의무, 국민의 의무를 다하려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새로운 김진애너지로서 국민 한 분 한 분에게 변화에 대한 희망을 전하겠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직을 가볍게 여긴 것은 절대 아니다"라며 "아무리 국민이 정치권을 신뢰하지 않고 아무리 국회를 혐오 집단의 선두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더라도 저는 국회의 기본 역할에 대한 깊은 믿음이 있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행정부, 사법부 모두 중요하지만, 국회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의미 있는 헌법기관"이라며 "국민이 현실정치의 모습에 아무리 실망하고 진저리를 치더라도 정치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희망’의 도구라 믿는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국회는 그런 희망을 만드는 정치의 최일선이라 믿는다"라며 "어떤 변화인가? 어떤 희망인가? 어떻게 변화에 대한 공감대를 만들 것인가?  어떻게 그 희망을 국민과 함께 공감할 것인가? 결코 그치지 않아야 할 고민이고, 결코 끝나지 않을 과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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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딸 목 졸라 살해”...친모 자백에 6년만에 드러난 살인사건 진실
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