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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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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기교사노조 조합원 1만1,000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가입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교사노동조합연맹 소속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교사노조는 10일 오후 경기 수원시 권선구 소재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에서 가입 인준증을 받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소속 조직으로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김연풍 경기지역본부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은 한국노총 200만 조합원 시대를 향한 발걸음에 경기교사노조가 가입해 함께한 뜻 깊은 날”이라며 “경기지역 교사 노동자의 권익 신장과 교사들이 제대로 존중받는 사회 건설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분야 교사들의 사회 경제적 지위 향상은 물론 교육제도를 개혁하고 교육 환경과 조건을 바꾸는 일에 앞장서주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경기지역본부 소속 전 조직 및 조합원이 연대해 경기 교사 노동자들이 처한 어려운 현안들을 함께 풀어가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자리에 함께한 정수경 경기교사노동조합 위원장은 “경기교사노조 1만1,000여 명의 조합원과 함께하는 교육 현장의 교사들은 경기교육의 최일선에서 하루하루 학생들과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산하 조합원들과 연대하면서 경기교육 발전과 현장 여건 개선을 위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와 함께하는 노조 활동을 통해 교육 전문가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노동자로서의 권익 신장과 교육현장 문제 해결 등 경기교육 발전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경기교사노동조합은 상급단체인 교사노조연맹이 한국노총 본부에 가입함에 따라 산하조직인 한국노총 경기본부의 가입을 준비했고,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는 경기교사노조 가입과 관련해 운영규정 부합 및 가입 여부를 안건으로 채택해 의장단 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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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쇼사기’ 피해 4,506건, 피해액 737억 원에 달해
강원경찰청이 지난 3일 캄보디아에 거점을 둔 ‘노쇼(예약취소)사기’ 조직 114명을 검거하며 대규모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1월~9월까지 노쇼(no-show) 사기 접수 건수는 4,5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액은 737억 원이다. 4일 국회 정무위 소속, 허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경찰청으로 제출받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국 단위의 ‘노쇼 사기’ 피해 현황은 심각한 수준이며, 접수 865건 중 실제 검거 건수는 309명에 불과했다. ‘노쇼 사기’는 군부대·경호처·정당 등의 기관을 사칭해 단체 구매를 예약하고 대량 주문으로 쌓인 고객 확보 기대를 바탕으로 대리 구매를 유도해 범죄계좌로 송금을 하게 하는 신종 사기 수법이다. 대량 주문에 따른 기대를 갖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심리를 교묘히 악용하는 노쇼 사기는 음식, 물품 손실은 물론 다른 손님 유치 기회 상실로 인한 이중의 피해를 발생시켜 영세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생계를 위협하는 범죄다. 이와 관련해 허영 의원은 5일 “강원경찰청이 이번에 검거한 ‘노쇼 사기’ 조직도 캄보디아 등 해외에 거점을 둔 조직화 된 범죄집단임이 확인됐다”며 “이미 ‘노쇼 사기’ 범죄는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