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6.2℃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8.0℃
  • 맑음대구 10.8℃
  • 맑음울산 7.2℃
  • 맑음광주 10.2℃
  • 맑음부산 9.0℃
  • 맑음고창 5.8℃
  • 맑음제주 10.7℃
  • 맑음강화 4.5℃
  • 맑음보은 7.2℃
  • 맑음금산 7.1℃
  • 맑음강진군 9.6℃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8.6℃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04일 수요일

메뉴

정치


이집트 동포와 간담회 가진 박 의장 “사람 발길 닿는 곳곳에 한인 있어 든든”

 

이집트를 공식 방문 중인 박병석 국회의장은 10일(현지시간) 저녁 카이로에서 한인 동포들을 만나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집트에 뿌리를 내리고 주류사회에 진입하는 여러분들의 모습이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날 저녁 이집트 카이로에 있는 포시즌스 호텔에서 가진 동포·경제인 대표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중국속담에 바닷물이 닿는 곳에 화교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사람 발길이 닿는 곳에 한인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대한민국 국민이 세계 곳곳에 정착해서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든든한 모습을 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집트 알시시 대통령을 만나 ‘세일즈 외교’를 펼친 박 의장은 “의장 방문을 의례적인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철저하게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실질적인 열매를 딸 수 있는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알시시 대통령에게) 굵직한 사업에 왜 한국기업이 선정되어야 하는지 설명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진영 전 한인회장은 “한국과 이집트 간 협력관계 등에 대해 알시시 대통령이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의장님과 면담을 통해 (양국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더 확신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말로 이번 순방에 의미를 부여했다.

 

박 의장은 “알시시 대통령도 한국이 짧은 기간 동안 놀랄 만큼 성장을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양국 간의 협력을 더 강화하자는 얘기가 있었다. 한국과의 협력이 꼭 필요한 4-5가지 사업에 대해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말씀드렸다”고 설명했다.

 

박 의장은 대통령 면담 시 하나피 알리 기발리 하원의장을 만나 우리 교민들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수에즈 운하를 방문해 오사마 무니르 라비 수에즈 운하청장에게 조선소 건설 관련 우리기업의 진출을 당부한 일정도 덧붙였다.

 

동포 대표들은 한-이집트 간 교역, 이집트의 통관절차 지연, 직항노선 개설, 한국학교 운영상 어려움 등의 애로사항을 건의했으며, 박 의장은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이를 경청했다.

 

유기홍 의원은 “19년 전 이만섭 의장님도 못한 대통령 면담을 박 의장님께서 하셨다”며 대한민국 국력이 많이 신장된 것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국력이 증가하면 그 자부심과 혜택이 해외동포에게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말로 동포 대표들을 격려했다.

 

최춘식 의원도 “국내에서도 고향을 떠나면 힘든데 해외에서 정착하고 사시는 것이 참 대단한 일”이라며 “이집트가 세계적인 정치, 경제, 군사적 요충지인데 여러분들이 역할을 잘 하고 계시고, 앞으로도 더 큰 발전 있을 것”이라고 교민사회를 응원했다.

 

박 의장은 “동포 여러분들이 내가 이 사회에 뿌리 내리고 주류로서 활동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음에 왔을 때는여러분들이 더 좋은 위치에 계시기를 바란다”고 덕담을 건넸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정부, 임금 체불 실태, 유형 별로 파악해 매월 공개한다
정부가 임금 체불실태를 보다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관련 통계지표를 기존 3개에서 11개로 확대하고 이를 매월 집계해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지표는 ‘임금체불률’(임금총액 대비 체불임금 비율)과 ‘체불노동자 만인율’(임금 노동자 1만 명 당 체불 피해자 수) 2가지다. 신설 지표 외에도 기존에 집계는 됐지만 따로 공개하지 않았던 ‘체불 사건 처리 결과’와 ‘금품·업종·규모·국적·지역별 체불 현황’ 등 6개 지표도 추가 공개한다. 체불 발생 원인도 유형별로 세분화해 파악한다. 기존에는 ‘일시적 경영 악화’가 60% 이상을 차지했지만, 앞으로는 ‘일시적 경기 영향’, ‘사업소득 미발생’, ‘도산·폐업’ 등으로 보다 세분화한다. 또한 체불 정보와 기업 소득 정보를 연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분석 결과를 연 1회 발표한다. ‘숨어 있는 체불’ 현황도 파악해 반기별로 발표한다. 아울러 전국 지방 관서에 접수된 신고 사건을 바탕으로 '체불 총액'과 피해 노동자 수 등 3개 지표를 중심으로 발표해온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체불액’은 조사가 완료돼 확정된 금액 기준으로 산정한다. 기존에는 체불 신고가 들어오면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변동 가능성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