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2025년 10월 17일 금요일

메뉴

산업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 활용으로, '치매' 조기 선별한다!

- 양천구 치매안심센터, 디지털 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치매예방 협력

이대목동병원 김건하 교수(신경과)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와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가 인지저하군 선별 위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Alzguard)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와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경도인지장애(치매) 여부를 선별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인 ‘알츠가드’를 활용한 지역사회 치매 조기 선별 및 예방이 목표다. 

 

‘알츠가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제번호:2021-0-01596)의 지원을 받아 하이에서 개발한 치매 조기선별을 위한 인지선별 프로그램으로 7가지 게임을 통해 인지능력 검사가 진행된다.

 

이번 협약으로 '하이'는 양천구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정확도 및 참여자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UI/UX 개선사항을 도출해 나가는 한편, 인지선별 어플리케이션 '알츠가드'와 이를 테스트할 수 있는 기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사용자 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알츠가드’ 주관 개발기업 하이와 공동 연구개발의료기관인 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순천 농협 시범 테스트에서, 선별 정확도 80%를 기록한 바 있다. ( 비주얼캠프, 상명대학교, 고려대학교 등과 공동 연구)

 

김진우 대표는 “알츠가드는 시선 추적, 음성, 인지 등 3종의 디지털 바이오 마커를 활용해 선별의 정확도를 극대화하도록 개발된 기기”라며 “현재 200여 명의 데이터로도 선별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김건하 양천구 치매안심센터장은 “알츠가드와 같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는 거동이 불편해 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령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CIST와 고령자 인지저하를 조기에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고수익 알바 간다”던 10대, 항공사 직원 설득에 '캄보디아 행' 포기
‘고수익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고 비상여권만 챙겨 캄보디아행 비행기에 오르려던 10대 청년이 항공사 직원의 세심한 판단으로 출국을 멈춘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에서 프놈펜행 항공편 탑승을 준비하던 대학생 A(18)씨는 대한항공 수속팀 박진희 서비스매니저 등의 설득 끝에 귀가를 결정했다. 이는 경찰이 공항 출국장에 경찰관을 상주시키기 하루 전의 일이었다. 박 매니저는 A씨의 예약정보에서 중국번호(+86)가 포함된 연락처와 편도 항공권, 비상여권 소지 등 여러 점을 이상히 여겨 여행 목적을 확인했다. 당시 외교부는 프놈펜에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한 상태로, 긴급한 용무가 아니면 방문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었다. 부산 출신의 A씨는 “친구가 캄보디아로 놀러 오라고 했다”며 단기 방문을 주장했지만, 박 매니저가 “최근 사회적 이슈를 알고 있느냐”고 묻자 “엄마가 조심하라며 출국을 허락했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항공 측이 왕복 항공권이 필요하다고 안내하자 A씨는 다시 표를 끊어 수속을 진행했으나, 결국 스스로 안내데스크를 찾아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신변 보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