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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1월 12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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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1원 낙찰 의약품 도매상 제재한 한국제약협회에 5억원 과징금 부과

공정거래위원회는 ‘1원’에 의약품을 낙찰 받는 도매상과 거래하지 말도록 소속 제약사들을 강제한 한국제약협회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3일 결정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4차례에 걸쳐 1311종 의약품 입찰을 실시한 결과 35개 도매상이 84개 품목을 1원에 낙찰 받았다. 대체약품과 공급 경쟁사가 많았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임시운영회를 개최하여 사업자들이 ‘1원’ 등 ‘저가’로 낙찰 받은 도매상들에게 의약품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강요했다.

제약협회는 이를 위반한 사업자에게는 제명 등 제재조치를 취하기로 결의하는 등의 내용을 공문으로 통지했다. 변호사를 통한 내부 검토 결과 자신들의 행위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함으로써 과징금도 부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았음에도 제약협회는 위반행위를 강행했다.

공정위는 “제약협회의 이러한 행위는 개별사업자가 자유롭게 결정해야할 의약품공급여부 및 공급가격결정행위에 관여함으로써 의약품 유통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공정위의 제재를 존중하면서도 ‘1원 낙찰’이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향후 공공보건 의료기관의 의약품 입찰 구매 시 최저가 낙찰제가 아닌 적격심사제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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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식품사막화’ 현상 확산...임호선, 식품접근성 제도화 추진
인프라 부족 등의 이유로 안전한 식료품을 구하기 어려운 지역을 뜻하는 이른바 ‘식품사막G화’ 문제에 제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입법이 추진된다.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농촌 지역의 식품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식품접근성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 생활 인프라 축소 등으로 인해 식료품점이나 신선식품 판매처가 줄어들면서 일상적인 식품 구매 자체가 어려워지는 이른바 ‘식품사막화’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교통 여건이 취약한 고령 농가나 취약계층의 경우, 안전한 식품을 안정적으로 구매·소비하는 데 구조적인 한계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농어촌 지원 정책은 농어촌기본소득, 지역사랑상품권 등 농촌 주민의 소득과 소비를 직접 지원하는 정책을 중심으로 추진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정책이 실질적인 생활 여건 개선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지역 내 식품 유통·구매 인프라가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지원금이 지급되더라도 인근에 식품을 구매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