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18.2℃
  • 구름조금강릉 17.4℃
  • 맑음서울 17.0℃
  • 박무대전 16.6℃
  • 구름조금대구 16.6℃
  • 구름많음울산 19.0℃
  • 연무광주 19.1℃
  • 구름많음부산 20.4℃
  • 맑음고창 20.6℃
  • 구름많음제주 22.2℃
  • 맑음강화 16.8℃
  • 맑음보은 17.4℃
  • 맑음금산 16.0℃
  • 맑음강진군 20.6℃
  • 구름조금경주시 18.7℃
  • 구름조금거제 18.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메뉴

사회·문화


복지부, 중증장애아동 위한 정부 지원 돌봄 시간 960시간으로 확대

 

정부가 만 18세 미만 중증장애아동이 소속원으로 있는 가정에 돌보미를 파견하는 사업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을 연간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8일 ‘장애가족 양육지원사업’의 시간을 일반 아동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던 ‘아이돌봄 서비스’와 동일하게 지원했던 기존 연 840시간에서 120시간 늘린 연 960시간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중증장애아동 돌봄서비스를 기존에 이용하던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번 조치를 통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장애아가족 양육지원 사업’은 만 18세 미만의 중증장애아동을 구성원으로 둔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의 가정에는 무료로, 소득기준을 초과한 가정에는 시간당 4510원을 부담하는 형식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서비스의 신규 등록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읍·면·동 혹은 시·군·구의 주민센터에 방문해야 하며 본인 혹은 부모·가구원·대리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염민섭 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중증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가정의 돌봄부담이 조금이나마 경감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