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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25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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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러시아 운석우, 히로시마 원폭 30배 위력

1200여 명 부상…피해액 3300만달러 추산

러시아 우랄산맥 인근 첼랴빈스크 상공에서 폭발한 운석의 위력이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30배가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1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운석이 지구 대기층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폭발력을 500kt(킬로톤)으로 수정 평가했다. 이는 2차 세계대전 당시 히로시마에서 터진 원자폭탄의 33배에 달하는 위력이다.

세계환경단체 그린피스는 또 이번 운석우 현상으로 1986년 체르노빌 원전 참사와 같은 핵 재앙이 발생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린피스 러시아 지부의 블라디미르 추프로프는 “핵처리 시설들에 운석우가 떨어졌으면 수천 톤의 플루토늄이 방출돼 대참사가 초래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영원자력 공사 로스아톰은 이에 대해 “핵시설은 재난에 대비한 충분한 보호장치를 갖추고 있다”고 반박했다.

15일 운석우가 떨어지며 1200여 명이 부상하면서 피해액은 3300만달러(약 35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에 러시아를 강타한 운석우와 비슷한 현상이 최근 쿠바·미국 등 세계 곳곳에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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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에서 6년 전 세 살배기 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30대 친모가 결국 범행을 자백했다. 친모의 자백과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은 그를 아동학대치사 혐의에서 살인 혐의로 변경했다. 시흥경찰서는 24일 30대 친모 A씨에 대해 살인 혐의를 적용하고 오는 26일 검찰에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조만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의 신상 공개 여부도 결정할 방침이다. A씨는 최근 조사에서 “딸을 키우기 싫었고, 내 인생에 짐이 되는 것 같았다”며 “목을 졸라 죽였다”고 진술했다. 그는 “딸과 이불을 갖고 장난을 치다가 아이가 울음을 그쳤고, 이불을 걷었을 때 의식이 없었다”며 “그 이후 직접 목을 졸랐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았고, 아이를 혼자 키우는 것이 힘들었다”는 원망을 드러냈다. 앞서 A씨는 “딸이 이불을 뒤집어쓴 채 숨져 있었다”며 학대 사실을 부인해 왔다. 그러나 지난 19일 구속 이후 진행된 거짓말탐지기 조사에서 일부 진술에 거짓 반응이 나타났고, 공범 B씨와의 대질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인정하는 취지의 진술을 내놓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했을 때 사건은 2020년 2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