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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08월 04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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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통신업계 황금주파수 전쟁, 1.8㎓ 서비스 품질 최고…LTE 2배 빨라져

18일 서울 한국언론재단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주최로 열린 ‘1.8㎓ 및 2.6㎓ 대역 이동통신용 주파수 할당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할당을 둘러싸고 치열한 대립각을 세웠다.

어떤 주파수를 받느냐에 따라 지금보다 속도가 2배 더 빠른 LTE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황금주파수라 불리는 1.8㎓(기가헤르츠) 대역은 LTE 서비스를 하기에 가장 품질이 좋아 전 세계 가장 많은 이통사업자들이 즐겨 사용한다.

대역폭이 확대되면 최대 150Mbps급 전송 속도를 낼 수 있어 현재 LTE보다 2배 빠른 무선인터넷(최대 150Mbps)이 가능하다. 700MB 영화 한 편을 내려 받을 때 현재 1분15초 정도 걸리는 것이 37초로 단축된다.

최대 쟁점은 1.8㎓ 주파수 대역 할당 방법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1.8㎓를 KT가 가져가면 KTX가 되고 다른 사업자가 가져가면 새마을호 노선이 될 정도로 체감효과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반면 KT는 “광대역 서비스의 장점을 살리려면 인접 대역에서 서비스 중인 KT에 주는 게 효율적”이라고 응수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KT가 1.8㎓를 가져간다면 불완전경쟁의 극단”이라고 반박했다.

방통위는 이달 중 할당방식을 결정하고 오는 4월께 주파수 경매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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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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