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0℃
  • 구름많음강릉 10.2℃
  • 맑음서울 5.9℃
  • 맑음대전 3.8℃
  • 맑음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6℃
  • 맑음광주 6.3℃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0.6℃
  • 맑음제주 8.8℃
  • 구름많음강화 4.3℃
  • 맑음보은 0.4℃
  • 구름많음금산 0.8℃
  • 맑음강진군 2.3℃
  • 구름많음경주시 2.9℃
  • 맑음거제 5.1℃
기상청 제공

2026년 03월 23일 월요일

메뉴

사회·문화


춘천 실종 초등생 충주서 무사발견…유인용의자 처벌 불가피할 듯

가출 청소년 재워주기만 해도 처벌받아

 

강원 춘천에서 집을 나선 뒤 서울 송파구 잠실역 인근에서 실종된 A(11살)양이 어제(15일) 충북 충주시 소태면 한 창고 건물에서 무사히 발견됐다.

 

A양은 지난 10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서울로 이동한 뒤 연락이 끊겼다. 이튿날 해당 사실을 알게 된 부모는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은 지난 14일 A양의 인상착의와 사진 등을 공개하며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

 

이후 14일 오후 8시경 A양이 자신의 어머니에게 ‘충주에 있는데 무섭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소재가 파악됐다.

 

A양은 무사한 상태로 발견됐으나 심리적으로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현재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 안정을 취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A양 발견 당시 옆에 같이 있던 B씨(50대)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B씨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A양과 친분을 쌓고 자신이 살고 있는 충주까지 부른 것으로 파악 중이다. 차후 A양이 춘천에서 서울을 거쳐 충주까지 이동한 배경과 납치 혐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이다.

 

B씨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혐의 적용과 관계없이 실종아동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실종아동법)에 따른 처벌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 법에 따르면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실종 아동을 경찰관서 장에게 신고하지 않고 보호할 수 없으며 이를 어길 시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실종아동법에서 의미하는 실종아동은 약취·유인·유기되거나 사고를 당한 경우 또는 가출하거나 길을 잃는 사유로 인해 보호자로부터 이탈된 ‘실종 당시 18세 미만의 아동’이다.

 

가출 청소년을 재워주기만 해도 처벌을 면할 수 없다. 더군다나 A양이 14일 가족에게 충주지역에서 위험에 처해있음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내 미성년자 유인 혐의도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경찰이 들이닥쳤을 당시 B씨는 A양의 존재를 부인했으나 집중적인 추궁 끝에 A양이 있음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배너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인천 송도 셀트리온 공장, 배관 수리 중 20대 근로자 추락 사망
2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위치한 셀트리온 공장에서 배관 누수 수리 작업을 하던 20대 남성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분경 공장 내 한 건물에서 A씨(20대)가 작업 도중 패널이 파손되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추락 높이는 약 3m로 파악되었으나 일부 목격자 진술에서는 9m라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사고 경위는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 여러 언론을 종합하면 사고 당시 A씨는 1층 천장에 설치된 패널 위에서 배관 누수 지점을 확인하며 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패널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깨지면서 A씨가 그대로 바닥으로 추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추락 직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으며,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하며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일용직 근로자로 추정되며, 정확한 소속과 계약 관계는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며, 현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해서 조사하고 있다. 특히 사고 당시 안전 관리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