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북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 발사…이틀 만에 재도발

합참 “北, 오전 7시경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 동해상으로 발사”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오전 7시경부터 7시 11분까지 북한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했다고 기자단에 공지했다. 이번 발사는 지난 18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5형 발사 이틀 만이다. 올해에만 세 번째 도발이다.

 

북한의 이번 발사는 지난 19일 한미의 연합비행훈련(비행훈련)에 대한 반발 성격으로 분석된다. 비행훈련은 한국 공군 F-35A와 F-15K 전투기 및 미 공군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국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B-1B는 미국 록크웰인터내셔널사와 노스아메리칸 항공사에 의해 개발된 전략폭격기다. 마하2가 넘는 초음속 비행이 가능하며 전 세계 어느 지역이라도 수시간 내에 도달할 수 있다. B-52, B-2와 함께 죽음의 백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북한은 유독 비행훈련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여왔다. 2010년 천안함 폭침사건 이후 12월 미국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서해에 진입해 한미 합동 훈련을 전개했을 당시 F-22랩터 전투 폭격기도 훈련에 참가했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훈련이 지속되는 동안 지하벙커에 숨어있었다. 2013년 B-2 스텔스 폭격기와 F-22 랩터가 한반도에 전개되자 김정은 당시 국방위원장은 지하 벙커에 들어가 작전 지휘를 했다.

 

한편, 군 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합참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는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으로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1.7조대 마약 밀수에 김건희 일가 개입"...최혁진 의원 고발장 접수
최혁진(무소속,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지난 2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2023년 초 발생한 필로폰 300kg 이상 밀반입 사건과 관련한 수사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김건희 일가 연루 정황에 대해 공수처에 정식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2023년 1월부터 4월 사이 국내로 밀반입된 필로폰은 300kg을 초과했으며, 약 1,100만 회분, 시가 약 1조7,0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라며 “단일 사건으로는 전례 없는 초대형 마약 밀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인천세관은 반복된 입국 기록과 의심 화물을 식별하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았고, 검찰은 영장을 수차례 기각했으며, 경찰은 수사팀을 해체하고 수사를 맡은 백해룡 경정을 지구대로 좌천시켰다”며 인천세관, 검찰, 경찰의 조직적 사건 은폐와 축소를 지적했다. 또한 최 의원은 “백 경정은 수사 과정에서 권력형 게이트의 실체에 접근 한 결과,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에서 강서경찰서 화곡지구대장으로 좌천성 전보와 감찰 등의 인사 보복을 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론 브리핑을 앞두고 수사팀은 해체됐고, 사건은 남부지검으로 이관된 후 사실상 중단됐다”며 수사의 흐름 자체가 외압에 의해 꺾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배너